[NBA PO] ‘3차전까지 평균 30점’ 파스칼 시아캄, 4차전 전략은 ‘궂은일’과 ‘이타적 플레이’
손동환 2024. 4. 29. 10:34
파스칼 시아캄(203cm, F)이 4차전에는 궂은일을 많이 했다. 그리고 이타적이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29일(한국시간) 인디애나폴리스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024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1라운드 4차전에서 밀워키 벅스를 126-113으로 꺾었다. 시리즈 전적 3승 1패. 1승만 더 하면,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한다.
인디애나는 3차전까지 2승 1패를 기록했다. 타일리스 할리버튼(196cm, G)가 이번 시리즈 평균 13.0점 12.0어시스트 7.0리바운드(공격 2.3)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기록했고, 인디애나 특유의 공격력이 나왔기 때문.
다만, 할리버튼의 득점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누군가 할리버튼의 낮아진 득점을 대체해야 했다. 시아캄이 그 역할을 했다. 이번 시리즈 1차전부터 3차전까지 평균 39.5분 동안, 30.0점 11.0리바운드(공격 3.3) 4.0어시스트. 주득점원으로 맹활약했다.
4차전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된 시아캄은 왼쪽 코너에서 오른쪽으로 돌파했다. 그 후 투 핸드 덩크. 그렇지만 쓸데없는 행동을 했다. 덩크 후 자신을 막았던 이를 한참 쳐다봤다. 그 결과,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하지만 인디애나와 시아캄 모두 호재를 안았다. 밀워키 핵심인 바비 포티스(208cm, F)가 경기 시작 6분 59초 만에 테크니컬 파울 2개로 퇴장당한 것. 그런 이유로, 시아캄은 골밑 싸움에서 체력을 아낄 수 있었다.
인디애나 벤치 또한 시아캄의 체력을 안배할 수 있었다. 경기 시작 6분 59초 만에 시아캄을 쉬게 했다. 동시에, 여러 선수들을 교체 투입해, 로테이션 폭을 넓혔다.
다만, 시아캄의 휴식 시간은 1분 37초에 불과했다. 인디애나의 1쿼터 경기력이 생각만큼 좋지 않았기 때문. 그러나 시아캄이 투입된 후에도, 인디애나는 상승세를 타지 못했다. 1쿼터 종료 2분 48초 전 24-26으로 밀렸다.
또, 할리버튼이 잠시 빠진 후, 시아캄은 밀워키의 변형 지역방어와 마주했다. 그러나 패스와 볼 없는 움직임으로 영리하게 대처했다. 여기에 빠른 공수 전환으로 팀 에너지 레벨을 유지시켰다. 덕분에, 인디애나는 33-33으로 1쿼터를 마칠 수 있었다.
시아캄은 수비에 더 집중했다. 우선 밀워키 장신 자원들을 교대로 막았다. 그 과정에서 크리스 미들턴(201cm, F)을 효과적으로 제어했다. 중요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211cm, C)와 데미안 릴라드(188cm, G) 모두 부상으로 빠져, 밀워키의 공격이 미들턴에게 집중됐기 때문.
수비를 해낸 시아캄은 턴어라운드 점퍼를 성공했다. 그 후에는 스틸과 리바운드로 속공 기반을 만들었다. 또, 페인트 존에서 미스 매치를 유도해, 시아캄 반대편에 있는 선수들이 편하게 공격할 수 있었다.
시아캄 또한 자신에게 주어진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수비수를 힘으로 넘어뜨린 후, 투 핸드 덩크로 마무리. 밀워키의 수비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었다. 인디애나 또한 67-64로 전반전을 마칠 수 있었다.
시아캄은 3쿼터 시작 37초 만에 할리버튼의 3점을 어시스트했다. 그리고 브룩 로페즈(216cm, C)의 백 다운과 훅슛을 저지했다. 수비 리바운드와 속공 참가 등으로 에너지를 높였다. 인디애나 또한 3쿼터 시작 2분 10초 만에 76-66으로 달아났다.
시아캄의 수비 범위 또한 넓었다. 시아캄은 밀워키 볼 핸들러를 밀워키 진영부터 압박했다. 그 후 수비 상황에 맞게 매치업을 설정했다. 그런 이유로, 시아캄은 다른 선수들보다 많은 에너지를 썼다.
터너가 인유어페이스 덩크와 3점으로 상승세를 만들자, 시아캄은 더 여유롭게 대처할 수 있었다. 자신보다 작은 선수에게 백 다운을 했고, 협력수비를 유도했다. 그 후 비어있는 곳으로 패스해,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다. 덕분에, 인디애나는 98-85로 3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인디애나는 4쿼터 시작 후 1분 25초 동안 0-7로 밀렸다. 98-92로 쫓긴 인디애나는 터닝 포인트를 필요로 했다.
다행히 터너가 연속 3점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인디애나는 경기 종료 7분 27초 전 108-94로 다시 달아났다. 승리와 한걸음 가까워졌다.
그래서 시아캄도 부담을 덜 수 있었다. 특히, 경기 종료 3분 53초 전에는 쐐기 바스켓카운트(117-103)를 해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궂은일에 집중했다. 4차전에는 15점만 넣었음에도, 9리바운드(공격 1) 7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으로 인디애나에 3번째 승리를 안겼다.
사진 = 인디애나 페이서스 SNS 캡처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29일(한국시간) 인디애나폴리스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024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1라운드 4차전에서 밀워키 벅스를 126-113으로 꺾었다. 시리즈 전적 3승 1패. 1승만 더 하면,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한다.
인디애나는 3차전까지 2승 1패를 기록했다. 타일리스 할리버튼(196cm, G)가 이번 시리즈 평균 13.0점 12.0어시스트 7.0리바운드(공격 2.3)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기록했고, 인디애나 특유의 공격력이 나왔기 때문.
다만, 할리버튼의 득점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 누군가 할리버튼의 낮아진 득점을 대체해야 했다. 시아캄이 그 역할을 했다. 이번 시리즈 1차전부터 3차전까지 평균 39.5분 동안, 30.0점 11.0리바운드(공격 3.3) 4.0어시스트. 주득점원으로 맹활약했다.
4차전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된 시아캄은 왼쪽 코너에서 오른쪽으로 돌파했다. 그 후 투 핸드 덩크. 그렇지만 쓸데없는 행동을 했다. 덩크 후 자신을 막았던 이를 한참 쳐다봤다. 그 결과,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하지만 인디애나와 시아캄 모두 호재를 안았다. 밀워키 핵심인 바비 포티스(208cm, F)가 경기 시작 6분 59초 만에 테크니컬 파울 2개로 퇴장당한 것. 그런 이유로, 시아캄은 골밑 싸움에서 체력을 아낄 수 있었다.
인디애나 벤치 또한 시아캄의 체력을 안배할 수 있었다. 경기 시작 6분 59초 만에 시아캄을 쉬게 했다. 동시에, 여러 선수들을 교체 투입해, 로테이션 폭을 넓혔다.
다만, 시아캄의 휴식 시간은 1분 37초에 불과했다. 인디애나의 1쿼터 경기력이 생각만큼 좋지 않았기 때문. 그러나 시아캄이 투입된 후에도, 인디애나는 상승세를 타지 못했다. 1쿼터 종료 2분 48초 전 24-26으로 밀렸다.
또, 할리버튼이 잠시 빠진 후, 시아캄은 밀워키의 변형 지역방어와 마주했다. 그러나 패스와 볼 없는 움직임으로 영리하게 대처했다. 여기에 빠른 공수 전환으로 팀 에너지 레벨을 유지시켰다. 덕분에, 인디애나는 33-33으로 1쿼터를 마칠 수 있었다.
시아캄은 수비에 더 집중했다. 우선 밀워키 장신 자원들을 교대로 막았다. 그 과정에서 크리스 미들턴(201cm, F)을 효과적으로 제어했다. 중요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211cm, C)와 데미안 릴라드(188cm, G) 모두 부상으로 빠져, 밀워키의 공격이 미들턴에게 집중됐기 때문.
수비를 해낸 시아캄은 턴어라운드 점퍼를 성공했다. 그 후에는 스틸과 리바운드로 속공 기반을 만들었다. 또, 페인트 존에서 미스 매치를 유도해, 시아캄 반대편에 있는 선수들이 편하게 공격할 수 있었다.
시아캄 또한 자신에게 주어진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수비수를 힘으로 넘어뜨린 후, 투 핸드 덩크로 마무리. 밀워키의 수비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었다. 인디애나 또한 67-64로 전반전을 마칠 수 있었다.
시아캄은 3쿼터 시작 37초 만에 할리버튼의 3점을 어시스트했다. 그리고 브룩 로페즈(216cm, C)의 백 다운과 훅슛을 저지했다. 수비 리바운드와 속공 참가 등으로 에너지를 높였다. 인디애나 또한 3쿼터 시작 2분 10초 만에 76-66으로 달아났다.
시아캄의 수비 범위 또한 넓었다. 시아캄은 밀워키 볼 핸들러를 밀워키 진영부터 압박했다. 그 후 수비 상황에 맞게 매치업을 설정했다. 그런 이유로, 시아캄은 다른 선수들보다 많은 에너지를 썼다.
터너가 인유어페이스 덩크와 3점으로 상승세를 만들자, 시아캄은 더 여유롭게 대처할 수 있었다. 자신보다 작은 선수에게 백 다운을 했고, 협력수비를 유도했다. 그 후 비어있는 곳으로 패스해,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다. 덕분에, 인디애나는 98-85로 3쿼터를 마쳤다.
그러나 인디애나는 4쿼터 시작 후 1분 25초 동안 0-7로 밀렸다. 98-92로 쫓긴 인디애나는 터닝 포인트를 필요로 했다.
다행히 터너가 연속 3점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인디애나는 경기 종료 7분 27초 전 108-94로 다시 달아났다. 승리와 한걸음 가까워졌다.
그래서 시아캄도 부담을 덜 수 있었다. 특히, 경기 종료 3분 53초 전에는 쐐기 바스켓카운트(117-103)를 해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궂은일에 집중했다. 4차전에는 15점만 넣었음에도, 9리바운드(공격 1) 7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으로 인디애나에 3번째 승리를 안겼다.
사진 = 인디애나 페이서스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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