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LGU+·카카오모빌리티 전기차 합작회사 설립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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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는 오늘(29일)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기차 충전소 운영업(CPO) 합작회사 설립을 신청한 건에 대해 경쟁 제한 가능성이 작다고 판단, 기업 결합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시장 점유율과 경쟁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할 가능성을 검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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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전기차 충전 사업 합작회사 설립을 승인했습니다.
공정위는 오늘(29일)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기차 충전소 운영업(CPO) 합작회사 설립을 신청한 건에 대해 경쟁 제한 가능성이 작다고 판단, 기업 결합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공정위는 시장 점유율과 경쟁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기차 충전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할 가능성을 검토했습니다.
우선 전기차 충전 시장 내에서 신규 진입하는 합작 회사의 점유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합작 회사는 기존 LG유플러스의 충전 사업을 이관받아 시장에 진출하는데 지난해 7월 기준 LG유플러스의 시장 점유율은 1.1%에 불과했습니다.
관련 시장의 경쟁 현황 역시 매우 치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기업인 GS와 SK가 이미 충전 시장에서 각각 1위, 4위 사업자로 자리 잡고 있으며, 향후 네이버 등 다른 기업들이 시장에 신규 진입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기업 결합을 통한 혁신 경쟁 촉진 가능성도 높게 평가됐습니다.
공정위는 "합작 회사의 시장 진출로 혁신 서비스 출시 및 가격 경쟁이 촉진되고, 충전 요금 인상 등 긍정적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연합뉴스)
홍영재 기자 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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