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 그린, LA 챔피언십 2년 연속 우승…넬리 코다에 이어 시즌 다승 [LPGA]

하유선 기자 2024. 4. 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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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 그린(27·호주)이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격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를 해내며 시즌 2승 고지를 밟았다.

한나 그린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6,447야드)에서 열린 JM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달러) 마지막 날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 66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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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일 흔들린 그레이스 김
2024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이글 L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한나 그린(오른쪽), 최종라운드에서 동반 경기한 그레이스 김.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한나 그린(27·호주)이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격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를 해내며 시즌 2승 고지를 밟았다.



 



한나 그린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6,447야드)에서 열린 JM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달러) 마지막 날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 66타를 쳤다.



 



1~4라운드 최종 합계 12언더파 272타를 작성한 한나 그린은, 2위 마야 스타르크(스웨덴·9언더파 275타)를 3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LPGA 투어 개인 통산 5승째다.



 



이번 대회는 2024시즌 10번째 시합이다. 지난 3월 3일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을 제패한 한나 그린은 올해 5승을 쓸어 담은 넬리 코다(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다승 반열에 올랐다.



 



또한 2023년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에서 2연패한 고진영 이후 L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가 됐다.



 



아울러 윌셔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LPGA 투어 대회에서 2번 우승한 첫 번째 선수다.



 



반면 교포 선수 그레이스 김(23·호주)은 한나 그린과 맞대결한 최종라운드 챔피언조에서 단 하나의 버디 없이 6개 보기를 쏟아냈다.



 



1~2라운드에서 이틀 연속 단독 1위를 질주했던 그레이스 김은 무빙데이 5오버파로 흔들렸지만 공동 선두로 우승에 도전했다. 그러나 최종라운드에서도 6오버파 77타를 쳐 공동 25위(1오버파 283타)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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