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9km 체인지업 공략해 169.3km 총알타… 이정후, 3경기 연속 안타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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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펼쳐진 2024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7일 피츠버그전부터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70에서 0.269(104타수 28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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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펼쳐진 2024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7일 피츠버그전부터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70에서 0.269(104타수 28안타)로 소폭 하락했다. 이정후의 OPS(장타율+출루율)는 0.689다.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입성한 이정후는 4월 중순부터 13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하며 매서운 타격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지난 24일 4타수 무안타로 1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이 중단되면서 주춤했다.
이정후는 27일 피츠버그전에서 1안타 1볼넷을 올리며 침묵을 깼다. 이어 28일 경기에서도 1안타를 터뜨리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흐름을 탄 이정후는 29일 피츠버그 선발투수 제러드 존스를 만났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첫 맞대결을 벌여 초구 98.8마일 패스트볼을 건드렸지만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아쉬움을 삼킨 이정후는 2-0으로 앞선 3회말 무사 1루에서 존스의 3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무려 시속 88.2마일(약 141.9km) 체인지업을 공략해 105.2마일(약 169.3km)의 타구속도를 만들었다. 이정후는 이후 맷 채프먼의 우전 안타로 2루까지 진출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정후는 이후 5회말 무사 1루, 7회말 2사 2,3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각각 우익수 뜬공, 좌익수 플라이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말 빅이닝 3득점을 끝까지 잘 지켜 3-2로 피츠버그를 물리쳤다. 올 시즌
14승15패를 기록한 샌프란시스코는 4연패에 빠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제치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로 올라섰다.
한편 샌디에이고에서 활약 중인 코리안리거 김하성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 올 시즌 처음 7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1삼진을 올렸다. 7회말 볼넷 후 루이스 캄푸사노의 홈런 때 홈을 밟았다.
이로써 김하성의 올 시즌 타율은 0.220(109타수 24안타), OPS는 0.732다.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와 접전 끝에 6-8로 패했다. 4연패에 빠진 샌디에이고는 14승17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로 떨어졌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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