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경이로운 '시속 169㎞ 총알 타구'로 3경기 연속 안타 기록

최대영 2024. 4. 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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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5)가 놀라운 기량을 선보이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서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1안타를 기록,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정후는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되었으며, 5회에는 우익수 정면으로 타구가 가는 바람에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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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25)가 놀라운 기량을 선보이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에서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이정후는 4타수 1안타를 기록,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이정후는 팀이 2-0으로 앞선 3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재러드 존스가 던진 시속 142㎞의 체인지업을 완벽하게 통타하여 시속 169㎞의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 타구는 이정후의 탁월한 타격 능력을 증명하는 동시에, MLB가 주목하는 괴물 신인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정후는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되었으며, 5회에는 우익수 정면으로 타구가 가는 바람에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7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멀티 히트 달성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이정후의 안타는 타일러 피츠제럴드가 홈을 밟으며 팀의 추가 득점을 이끌어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이 경기를 통해 0.270에서 0.269(104타수 28안타)로 소폭 하락했지만, 그의 안정적인 타격과 경기에 미치는 영향력은 여전히 높게 평가받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정후의 활약에 힘입어 이날 경기에서 3-2로 승리, 팀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사진 = USA투데이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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