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대위원장으로 황우여 전 의원 지명

윤승옥 2024. 4. 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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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4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29일 비상대책위원장에 황우여 전 새누리당 대표를 지명했습니다.

윤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3차 당선자 총회에서 이같은 인선안을 발표했고,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결정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날 전국위원회 소집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전국위원회에서 비대위원장 임명을 의결하면 절차는 마무리됩니다.

이 경우 다음달 3일 예정된 원내대표 선거 이전에 비대위원장 임명 절차를 매듭지을 수 있습니다.

이번 비대위원장의 임기는 조기 전당대회가 열리기 전까지 두 달여로 전망됩니다.

윤 권한대행은 "황우여 전 대표는 공정하게 전당대회를 관리할 수 있는 분"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승옥 기자 touch@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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