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싹,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18%대 급등

성진우 2024. 4. 29. 09: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한싹이 18%대 급등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6일 장 마감 이후 한싹에 대한 무상증자 권리락이 이날부터 발생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한싹은 자사주 23주를 제외한 보통주 544만7652주를 1주당 1주 비율로 무상증자하기로 결정했다.

무상증자를 진행하면 시가총액이 고정된 상태에서 주식 수가 늘어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통주 544만7652주 무상증자
사진=한싹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한싹이 18%대 급등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29분 현재 한싹은 전 거래일 대비 1650원(18.56%) 오른 1만5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한때 가격 제한폭 상단(29.47%)까지 치솟기도 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6일 장 마감 이후 한싹에 대한 무상증자 권리락이 이날부터 발생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한싹은 자사주 23주를 제외한 보통주 544만7652주를 1주당 1주 비율로 무상증자하기로 결정했다. 기준가는 8890원이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오는 30일,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24일이다.

무상증자를 진행하면 시가총액이 고정된 상태에서 주식 수가 늘어난다. 따라서 권리락을 통해 인위적으로 주가를 낮춰 기존 주주와 새 주주 간 형평성을 맞춘다. 이때 해당 종목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보이는 착시효과가 나타나 주가가 강세를 보이기도 한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