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야 고마워' 먹튀 근처까지 간 '1100억' MF, 톱 전환 후 8경기 '7골 5AS'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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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 하베르츠가 톱으로 나온 이후,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첼시에서 하베르츠를 데려왔다.
최근 톱으로 전환한 이후, 맹활약을 하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토트넘전 승리 이후 "그(하베르츠)는 오늘 모든 부분에서 뛰어났다. 그는 아직 100%가 아니다. 하지만 여전히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다"라고 극찬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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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카이 하베르츠가 톱으로 나온 이후,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첼시에서 하베르츠를 데려왔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하베르츠의 '멀티'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하지만 이는 팬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첼시에서의 활약을 감안했을 때, 아스널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투자한 금액이 너무나 컸기 때문.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기본료만 7500만 유로(약 1100억 원)에 달했다.
실제로 하베르츠는 아스널에서 좀처럼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다.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리그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했고 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까지 선발로 꾸준히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이후 입지가 줄었다. 여전히 선발로 나서는 비중은 많았지만, 확실한 주전이라고 하기엔 다소 애매했다.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도 이전보단 나아졌지만, 여전히 기대와 이적료에 미치진 못했다.
아스널에서 주로 메짤라 혹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던 하베르츠. 최근 톱으로 전환한 이후, 맹활약을 하고 있다.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톱으로 나선 하베르츠. 1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이어진 셰필드 유나이티드전과 브렌트포드전에서도 최전방을 책임졌고 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일조했다.
이후에도 활약은 계속됐다. 루턴 타운전(1어시스트), 브라이튼전(1골 1어시스트)에서도 톱으로서 영향력을 드러낸 그는 첼시, 토트넘 훗스퍼와의 연이은 런던 더비에서도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아르테타 감독은 하베르츠의 경기력에 엄청난 감명을 받았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토트넘전 승리 이후 "그(하베르츠)는 오늘 모든 부분에서 뛰어났다. 그는 아직 100%가 아니다. 하지만 여전히 최고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정말 믿을 수 없을 정도다"라고 극찬을 쏟아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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