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김민재 그리고 이강인' PSG, 유럽 5대리그 '정상'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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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망의 이강인이 역대 3번째 한국인 '리그 우승자'가 됐다.
29일 오전, 이강인의 PSG가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이강인은 박지성-김민재와 함께 유럽 5대리그에 진출한 선수들 중 역대 3번째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두 대회를 모두 우승한다면 이강인, 그리고 PSG의 역사상 첫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그리고 트레블 시즌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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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파리 생제르망의 이강인이 역대 3번째 한국인 '리그 우승자'가 됐다.
29일 오전, 이강인의 PSG가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리그 우승이 확정된 경기는 본인들이 아닌, 2위 AS모나코의 경기로, 29일 프랑스 리옹 그루파마 스타디움에서 펼쳐린 리옹과의 2023-24 프랑스 리그앙 31라운드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2위 AS모나코(승점 58)는 PSG(승점 70)를 승점 12점, 4경기차로 뒤쫒고 있었다. 그러나 잔여 4경기(최대 승점 12) 중 첫 번째 경기에서 승점 3점 수확에 실패, PSG에게 우승컵을 넘겨줬다.
AS모나코는 핵심 공격수 위삼 벤 에데르가 전반 1분만에 득점하는 등, 기세 좋게 경기를 시작했으나, 라카제트와 사이드 벤라마에게 전반 22분-26분 연속골을 얻어맞으며 전반을 1-2로 마쳤다. 모나코는 리옹과 후반 한 골씩을 주고받으며 끝내 2-3 패배를 당했고,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우승컵을 놓쳤다.
이강인이 없었다면 PSG의 조기 우승도 없었다. 이강인은 직전 르아브르전에서 2-3으로 밀리던 후반 추가시간 5분 이강인의 왼발 크로스가 곤살로 하무스의 머리에 작렬, 패배 직전에서 팀을 구해내는 환상적인 득점을 성공시켰다. 이강인이 아니었다면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이강인은 줄곧 우승권 구단에서 활약하지 못했다. 스페인에서 활약할 당시는 리그 중위권 팀인 발렌시아와 마요르카에서 활약했고, 마요르카에서 보여준 환상적인 활약으로 PSG 이적을 확정,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빅클럽(거대 구단)에서 활약하는 선수가 됐다.
특히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단 두 경기만에 데뷔골을 만들어낸 것을 시작으로 이강인은 도합 31경기에서 4골 4도움을 올리며 마요르카에서의 직전 시즌(6골 7도움) 활약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린 시즌을 만들었다.
이로써 이강인은 박지성-김민재와 함께 유럽 5대리그에 진출한 선수들 중 역대 3번째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대한민국 축구의 선구자 차범근도 해내지 못했으며, PL 득점왕을 수상한 손흥민도 해내지 못한 위업이었다.
아직 이강인에게는 도전이 남아있다. 이강인은 오는 5월 2일 목요일 오전 4시 도르트문트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펼치며, 오는 5월 26일에는 '쿠프 드 프랑스' 결승전을 리옹과 치른다. 두 대회를 모두 우승한다면 이강인, 그리고 PSG의 역사상 첫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그리고 트레블 시즌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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