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재명-조국, 얼마 못 가…조금 있으면 감옥 가야 해"

유가인 기자 2024. 4. 2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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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을 차기 대통령으로 꼽았다.

안 의원은 '이 대표, 조 대표의 연대가 얼마나 갈 거라고 예상하나'라는 질문에 "얼마 못 간다"며 "조금 있으면 감옥 가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여당 의원으로서 야당의 당대표로 추천하고 싶은 사람에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전남 해남·완도·진도)을 언급했다.

앞서 박 당선인은 해당 코너에 출연해 여당 대표로 안 의원을 추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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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을 차기 대통령으로 꼽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연대는 "얼마 못 간다"고 평가했다.

안 의원은 28일 공개된 SNL '맑눈광이 간다' 코너에서 '예상하시는 다음 대통령은 누굽니까?'라는 질문에 "접니다"라고 답했다.

안 의원은 '이 대표, 조 대표의 연대가 얼마나 갈 거라고 예상하나'라는 질문에 "얼마 못 간다"며 "조금 있으면 감옥 가야 하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후보 단일화 경험이 많은 정치계의 단일화 아이콘으로 이 대표와 조 대표 중 누구와 단일화하겠느냐'라는 질문에 "제가 3당이라면 혼자 가겠다"고 했다.

여당 의원으로서 야당의 당대표로 추천하고 싶은 사람에는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전남 해남·완도·진도)을 언급했다. 안 의원은 "그분이 말씀하시는 건 항상 틀리니까"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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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박 당선인은 해당 코너에 출연해 여당 대표로 안 의원을 추천한 바 있다. 박 당선인은 "그래야 실패하기 때문"이라면서도 "철수하니까 그렇죠"라고 농담했다.

안 의원은 이에 대해 "이번 선거에서 안철수 반드시 떨어진다고 (박 당선인이) 그랬다"며 "제가 성공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이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 대통령의 오찬 제안에 응하지 않은 것에 대해 "(나 같으면) 프로페셔널하게 참석한다"고 했다.

안 의원은 "본인이 느끼는 감정 같은 것을 제대로 전달하고 소통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노력도 안 해보고 무조건 포기하는 것은 제 성격과 안 맞다"고 말했다.

그는 한 전 위원장에게 보내는 영상편지에서 "건강이 회복되고 생각이 정리되면 한 번 만나서 허심탄회하게 그분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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