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이비온, 글로벌 제약사 대상 매각 추진에 9% 강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닥 상장사 에이비온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매각 작업에 착수한다는 소식에 29일 장 초반 주가가 강세다.
표적 항암제 등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 기업인 에이비온은 이날 개장 전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활용해 매각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텔콘RF제약 측은 구주 매각 없이 에이비온이 글로벌 제약사로 매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상장사 에이비온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매각 작업에 착수한다는 소식에 29일 장 초반 주가가 강세다.
이날 오전 9시 17분 기준 에이비온은 전 거래일보다 690원(9.66%) 오른 7830원에 거래 중이다.
표적 항암제 등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 기업인 에이비온은 이날 개장 전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활용해 매각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도 추진한다. 현재 에이비온의 주력 파이프라인은 간세포 성장인자 수용체(c-MET) 치료제인 ABN401이다. 현재 글로벌 임상 2상을 진행 중으로, 내달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영기 에이비온 대표이사는 “세계 시장에서 신약 개발 역량 경쟁력을 갖추기까지 대규모 자금과 각고의 노력을 투입했다”며 “추가적인 자금 조달로 신약 개발에 보다 집중하기 위해 이번 매각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8일 텔콘RF제약이 에이비온의 보통주 250만8381주를 시간 외 대량 매매(블록딜)로 매수하며 최대주주에 올랐다. 텔콘RF제약 측은 구주 매각 없이 에이비온이 글로벌 제약사로 매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민희진 “어도어 인수해달라”며 네이버·두나무 만났다
- 물리학계 0.5% 과학자, 비결은 아이…“연구 스트레스 육아로 푼다”
- [르포] "향수·립스틱 없어서 못 팔죠"… 불황에도 '스몰 럭셔리' 인기
- 환급받을 세금 수십만원 있다더니… 세무사 연결하는 ‘삼쩜삼’
- 11번가, 새주인 찾기 어렵네... 차선책은 물류센터 폐쇄 등 비용 절감
- 개미는 美 FDA 승인 믿고 한달째 사들였는데… HLB그룹 시총 하루 새 5조원 증발
- 김호중 측 “유흥주점 갔지만 음주 안 해… 조사 결과 따라 법적 책임질 것”
- ‘1천억달러 대부호’ 세계 15명…주로 AI·명품기업 소유
- [단독] 교원라이프 ‘펫 상조’ 진출...오너家 2세 장동하 대표 복귀로 성장 박차
- "임대료 아까운데 사버리자" 빌딩 임대인이 된 의사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