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후 새로운 '한국 축구의 얼굴'로 떠오른 이강인, 데뷔 시즌부터 PSG와 함께 리그 우승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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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명문 클럽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첫 해, 이강인이 리그1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축구의 새 역사를 썼다.
이로써 이강인은 박지성, 정우영, 김민재에 이어 유럽 5대 리그에서 우승을 경험한 네 번째 한국 선수가 되었다.
특히,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대표팀의 에이스로서의 역할이 기대되는 이강인은, 지난 시즌 마요르카에서 보낸 뛰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PSG 이적 후에도 빠르게 적응하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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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9일(한국시간) 리그 2위 AS 모나코가 올랭피크 리옹에 패하며 PSG의 리그 우승이 확정되었다. 이로써 이강인은 박지성, 정우영, 김민재에 이어 유럽 5대 리그에서 우승을 경험한 네 번째 한국 선수가 되었다.
이강인은 2018년 발렌시아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코파 델 레이와 트로페 데 샹피옹 등을 우승한 경력은 있으나 리그 우승은 처음으로 맛보게 되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다재다능함을 높이 평가하며 그를 윙어, 중앙 미드필더, 최전방 공격수 등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강인의 우승은 박지성, 김민재와 같은 선배들보다 어린 23세의 나이에 이루어진 것으로, 그의 앞으로의 성장과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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