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감독이 살렸다 '벤치 전락' 日 에이스, 부활 성공...4G 연속 풀타임→재계약 논의

한유철 기자 2024. 4. 2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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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다 다이치가 이고르 투도르 감독 체제에서 '핵심'으로 떠올랐다.

이에 SS 라치오는 카마다와의 재계약을 고려하고 있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28일(한국시간) "라치오는 카마다를 잔류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투도르 감독은 카마다를 핵심 선수로 여기고 있다. 카마다는 2027년까지 계약이 연장되는 조항을 발동할 수 있다. 연봉은 350만 유로(약 51억 원)다"라고 전했다.

카마다는 한때 일본을 대표하는 에이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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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카마다 다이치가 이고르 투도르 감독 체제에서 '핵심'으로 떠올랐다. 이에 SS 라치오는 카마다와의 재계약을 고려하고 있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28일(한국시간) "라치오는 카마다를 잔류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투도르 감독은 카마다를 핵심 선수로 여기고 있다. 카마다는 2027년까지 계약이 연장되는 조항을 발동할 수 있다. 연봉은 350만 유로(약 51억 원)다"라고 전했다.


카마다는 한때 일본을 대표하는 에이스였다. 180cm가 넘는 준수한 피지컬과 일본 출신다운 뛰어난 테크닉, 왕성한 활동량과 여러 포지션을 커버할 수 있는 능력, 축구 센스와 지능 등. 미드필더로서 여러 능력을 갖췄다.


이른 나이에 유럽에 진출했다. 2017-18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의 프랑크푸르트로 향한 그는 2018-19시즌엔 '임대' 신분으로 벨기에 리그의 신트 트라위던으로 향했다. 여기서 컵 대회 포함 36경기 16골 9어시스트를 올린 그는 능력을 인정받고 다음 시즌부터 프랑크푸르트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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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꾸준히 활약했다. 2020-21시즌엔 리그에서만 12어시스트를 올리며 리그 어시스트 랭킹 3위에 자리했고 2021-22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13경기 5골 1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는 대한민국의 차범근 이후, 프랑크푸르트 소속 아시아 선수로는 두 번째 업적이었다.


2022-23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한 카마다. 시즌이 끝난 후 새로운 도전을 원했다. 본래 AC 밀란 이적이 유력했지만 여러 이유로 인해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고 이후 라치오로 향했다.


그러나 라치오에선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했다. 개막 후, 4경기 연속 선발로 나선 카마다. 하지만 저조한 경기력으로 인해 5라운드부터는 벤치에서 시작하게 됐다. 이후 완전히 후보로 전락한 카마다. 2024년 들어서는 단 한 번도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입지가 줄어든 카마다. 지난 3월, 투도르 감독이 부임한 이후 핵심으로 도약하기 시작했다. 투도르 감독 체제에서의 첫 경기였던 유벤투스전. 카마다는 선발로 나와 80분을 소화하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AS 로마전부터 직전 엘라스 베로나전까지 4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고 제노아전에선 결승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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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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