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공연으로 만나는 봄 궁중문화축전…내달 5일까지

이경희 2024. 4. 2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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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5대 고궁과 종묘 일대에서 펼쳐지는 문화유산 축제죠.

올해도 어김없이 '봄 궁중문화축전'이 시작됐습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궁중문화축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고 하는데요.

뉴스캐스터 연결해 알차게 즐기는 방법 알아보겠습니다. 경복궁 연결합니다.

강수지 캐스터 나와주시죠.

[캐스터]

오늘은 정희선 한국문화재단 궁중문화축전 담당자 만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정희선 / 한국문화재재단 궁중문화축전팀 담당자]

안녕하세요.

[캐스터]

서울 5대 궁과 종묘 일대에서 궁중문화축전이 진행 중이라고 들었습니다. 올해로 벌써 10년째 운영 중이라고요.

[정희선 / 한국문화재재단 궁중문화축전팀 담당자]

맞습니다. 2014년 시범사업으로 첫선을 보인 궁중문화축전이 올해 1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이해서 궁궐의 매력을 전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캐스터]

각 궁궐마다 다양한 축전들이 열리고 있는데 어떤 축전들이 진행 중인가요.

[정희선 / 한국문화재재단 궁중문화축전팀 담당자]

먼저 이곳 경복궁에서는 매일 밤 경복궁 근정전이 야간 공연무대로 변신합니다. 내일까지 고궁 뮤지컬 세종 1446이 진행이 되고요. 주말에는 고궁 음악회 100인의 치세지음이 진행됩니다. 이 외에도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하실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소개를 해드리면 오는 근로자의 날과 주말에는 궁중문화 축전 길놀이가 진행이 되고요. 창경궁에서는 매일 야간에 창경궁 물빛연화가, 덕수궁에서는 황실 취미회가, 그리고 경희궁에서는 경희궁을 만나다가 진행됩니다.

[캐스터]

또 창덕궁에는 무형유산 장인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관련해서 소개 부탁드릴게요.

[정희선 / 한국문화재재단 궁중문화축전팀 담당자]

이번 창덕궁에서는 '공생: 시공간의 중첩'이라는 이름으로 전통공예 전시가 진행이 되는데요. 궁중 문화축전에서 10년 만에 처음 선보이는 전통공예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를 위해서 무형유산 전승자들과 현대 작가들이 협업해서 새로운 작품들을 준비했습니다. 특히 국보인 인정전이 전시 공간으로 활용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꼭 방문해서 같이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캐스터]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 중인 것 같은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있을까요.

[정희선 / 한국문화재재단 궁중문화축전팀 담당자]

네, 준비했습니다. 오늘 5월 1일부터 5월 5일까지 경복궁이 조선시대로 돌아갑니다. 시간여행 세종이라는 프로그램인데요. 경복궁 일대에 150여 명의 배우가 등장을 해서 마치 조선시대로 돌아간 듯한 시간여행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 시간 여행에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를 하고 싶으시다면 궁중 새내기라는 프로그램을 예약하시면 되는데요. 궁중 새내기는 궁중 인턴이 되어서 궁중문화를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지금 티켓링크를 통해서 예매하실 수 있습니다.

[캐스터]

이 모든 축전들 정말 다 가보고 싶은데요. 시간도 확인하고 티켓도 끊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럴 때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어떤 방법일까요.

[정희선 / 한국문화재재단 궁중문화축전팀 담당자]

바로 궁중문화 축전 궁 패스입니다. 궁 패스는 궁중문화축전 기간 동안 5대 궁을 자유롭게 방문하실 수 있는 특별 관람권인데요. 5대궁을 자유롭게 방문하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통카드 기능도 탑재되어 있고 궁궐 내 매장에서 할인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궁중문화축전을 방문하시는 분이라면 꼭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캐스터]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요즘같이 날씨 좋은 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궁중문화축전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강수지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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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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