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1조 이경훈·마이클김, 취리히 클래식 '아쉬운' 공동 11위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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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1조 팀 경기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90만달러) 마지막 날 역전 우승에 도전한 이경훈(32)과 교포 선수 마이클 김(30·미국)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이경훈-마이클 김은 첫날 포볼에서 6언더파 공동 44위로 출발한 뒤 둘째 날 포섬에서 4타를 줄여 공동 19위로 올라섰고, 3라운드에선 10언더파 62타를 몰아쳐 공동 5위로 다시 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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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2인 1조 팀 경기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90만달러) 마지막 날 역전 우승에 도전한 이경훈(32)과 교포 선수 마이클 김(30·미국)이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29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7,42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는 2명이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얼터네이트 샷(포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경훈-마이클 김은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 이븐파 72타를 쳤다.
이번 대회는 1·3라운드에서 2명이 각자 공으로 경기해 더 좋은 성적을 그 팀의 해당 홀 점수로 삼는 베스트 볼(포볼) 방식으로, 2·4라운드에선 팀원이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얼터네이트 샷(포섬)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경훈-마이클 김은 첫날 포볼에서 6언더파 공동 44위로 출발한 뒤 둘째 날 포섬에서 4타를 줄여 공동 19위로 올라섰고, 3라운드에선 10언더파 62타를 몰아쳐 공동 5위로 다시 도약했다.
그러나 마지막 날 주춤하면서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로 마무리, 1타 차로 톱10 진입도 불발됐다.
이경훈-마이클 김은 2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낚았다. 그러나 1~3라운드에서 단 하나도 나오지 않았던 보기가 이날 4번홀(파4)에서 기록됐고, 9번홀(파3)에서도 추가 보기를 범했다. 후반에는 13번홀(파4) 버디 하나를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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