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서 벌어진 집단 난투극…경찰 "폭력조직 연루 확인 중"

신수정 2024. 4. 2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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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의 한 유흥가에서 폭력조직으로 보이는 남성들의 집단 난투극이 벌어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9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남성 10여 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24일 남성 2명이 해운대 한 유흥가에서 싸움을 시작했고, 1시간 30분 뒤 연락을 받고 온 남성들로 추정되는 10여 명이 모여 집단 싸움으로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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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부산 해운대의 한 유흥가에서 폭력조직으로 보이는 남성들의 집단 난투극이 벌어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부산 해운대의 한 유흥가에서 폭력조직으로 보이는 남성들의 집단 난투극이 벌어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사진은 부산해운대경찰서. [사진=뉴시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9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남성 10여 명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24일 남성 2명이 해운대 한 유흥가에서 싸움을 시작했고, 1시간 30분 뒤 연락을 받고 온 남성들로 추정되는 10여 명이 모여 집단 싸움으로 번졌다.

이들은 몇 명씩 대결하는 듯한 방식으로 패싸움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해운대의 한 유흥가에서 폭력조직으로 보이는 남성들의 집단 난투극이 벌어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남성들의 난동에 주변 건물 유리문 등 시설이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고, 상인들과 시민들은 불안에 떨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상인들은 이들이 흉기를 소지하기도 했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이들의 신분을 조사하면서 폭력조직 간 연루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는 등 수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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