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6호 골 터뜨린 손흥민, 6∼7점대 평점 받아

풋몹,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5
스카이스포츠는 팀서 가장 높은 7점

손흥민(가운데)이 28일 아스널전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서울경제]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페널티킥 득점으로 리그 16호 골을 터뜨린 손흥민(토트넘)이 각종 매체로부터 6~7점대 평점을 받았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은 28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아스널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경기를 마치고 손흥민에게 평점 7.5를 줬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7.7점으로 가장 높았고 손흥민이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토트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팀이 1대3으로 지고 있던 후반 42분 페널티킥 골을 넣어 2대3으로 추격하는 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 리그 16호 골. 그러나 팀은 이후 득점을 올리지 못하면서 2대3으로 패했다.

다른 매체인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에서 손흥민은 토트넘 선발 선수 중 로메로(7.8점), 데얀 쿨루세브스키(7.5점)에 이어 3번째로 높은 6.6점을 얻었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과 로메로에게 토트넘에서 가장 높은 평점인 7을 줬고 풋볼런던은 로메로가 팀 내 최고점인 8점, 손흥민은 6점이었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