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리흐트 절뚝거렸어"→ '철기둥' 김민재, 꿈의 무대에서 레알 상대로 실력 보여줄까… '투헬은 일단 기존 주전 지켜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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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꿈의 무대에서 최고의 팀을 상대로 출격할 가능성이 생겼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감독은 "마타이스 데 리흐트는 무릎 부상을 입었다. 몸이 화요일 경기(UCL 레알전)에 맞춰질지는 확인을 해봐야 한다"라고 선수의 상태를 언급했다.
하지만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끝내 정상 궤도에 올라서지 못한다면 결국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를 택해야 한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의 상태를 감안하면, 김민재가 레알전에서 어떤 식으로든 피치에 모습을 드러낼 공산은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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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김민재가 꿈의 무대에서 최고의 팀을 상대로 출격할 가능성이 생겼다.
바이에른 뮌헨(바이에른)은 오는 5월 1일(이하 한국 시각) 오전 4시 레알 마드리드(레알)를 상대로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을 치른다. 경기 장소는 홈인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다. 홈경기에서 벌어지는 레알과 첫 맞대결에서 되도록 승리가 필요한 뮌헨이다.
현재 바이에른의 센터백 마타이스 데 리흐트는 무릎 내부 인대 부상을 당한 상황이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감독은 "마타이스 데 리흐트는 무릎 부상을 입었다. 몸이 화요일 경기(UCL 레알전)에 맞춰질지는 확인을 해봐야 한다"라고 선수의 상태를 언급했다. 독일 매체 'welt'는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치료를 받아야 해서 일찍 경기장을 떠났다. 절뚝거리며 경기장을 떠났다. 그를 대신해선 김민재가 출전했다"라고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직전 경기에서 어떻게 물러났는지를 묘사했다.
김민재는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경기 도중 빠졌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프랑크푸르트)에서 그라운드를 밟았다. '철기둥'은 무난한 수비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각종 통계 매체도 김민재의 스탯을 전하며 그를 호평했다.
김민재는 후반기 들어 주전에서 밀려난 상황이다. 그래도 최근엔 기회가 올 때마다 안정적 퍼포먼스를 보이는 중이다. 때문에 토마스 투헬 감독이 김민재 카드를 다시금 꺼내들 수 있는 상태로 여겨진다.
그러나 토마스 투헬 감독은 마타이스 데 리흐트의 부상 후 당장 다른 센터백들을 언급하지 ㄴ않았다. 오로지 기존 멤버의 복귀를 기다리는 듯한 인상을 남겼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의 회복 정도를 화요일까지 기다려보겠다는 점에서 바이에른 감독의 의중을 어느 정도는 헤아려볼 수 있다.
하지만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끝내 정상 궤도에 올라서지 못한다면 결국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를 택해야 한다. 마타이스 데 리흐트의 상태를 감안하면, 김민재가 레알전에서 어떤 식으로든 피치에 모습을 드러낼 공산은 커 보인다.
이번 시즌 남은 경기는 물론 차기 시즌의 입지를 위해서라도 김민재는 인상을 남길 필요가 있다. 레알전에 출격할 수 있다면, 김민재에겐 큰 기회가 될 수 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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