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음바페 다 들어가!'…UCL 앞두고 맘 급했던 엔리케, 리그 1 역대 가장 빠른 5인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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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와의 UCL 준결승을 앞둔 엔리케 감독이 리그 우승이 확정적인 상황에서 프랑스 리그 1 역대 가장 빠른 5인 교체를 한 감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웨스트프랑스> 는 "엔리케 감독이 도르트문트와의 경기를 앞두고 프랑스 리그 1에서 가장 빨리 선수 5명을 교체한 감독이 됐다"라고 전했다. 웨스트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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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도르트문트와의 UCL 준결승을 앞둔 엔리케 감독이 리그 우승이 확정적인 상황에서 프랑스 리그 1 역대 가장 빠른 5인 교체를 한 감독으로 이름을 올렸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파리 생제르맹(PSG)는 28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 프랑스 리그 1 31라운드 르아브르전에서 3-3으로 비겼다.
이 경기 직후엔 우승을 확정하지 못했지만, 다음날 열린 2위 AS 모나코와 올림피크 리옹전에서 모나코가 패배하면서 PSG의 우승이 확정됐다. PSG는 승점 70으로, 승점 58에 머무른 모나코와 승점 차 12로 벌려 남은 결과와 무관하게 우승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지난해 여름 PSG 이적을 확정한 후 한 시즌 만에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 획득에 이어 리그 1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트로피 두 개를 이미 손에 넣었다.
당초 리그 우승이 확정적인 상황에서 좀처럼 보지 못하는 드문 기록도 나왔다. 프랑스 <웨스트프랑스>는 "엔리케 감독이 도르트문트와의 경기를 앞두고 프랑스 리그 1에서 가장 빨리 선수 5명을 교체한 감독이 됐다"라고 전했다.
엔리케 감독은 이날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세니 마울루, 이강인, 킬리안 음바페를 투입했고 후반 17분 밀란 슈크리니아르와 곤살루 하무스를 투입하며 5명의 교체를 62분 만에 완료했다.
이는 5인 교체 룰이 도입된 2020년 이후 가장 빠른 기록이었다.
PSG는 매우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도르트문트전이다. 다음달 2일 도르트문트 원정에서의 1차전을 시작으로 8일에는 홈에서 2차전을 치른다.
카타르 자본 인수 이후 PSG의 유일한 목표는 UCL 우승이었다. 2019-2020시즌 결승전까지 올랐으나 바이에른 뮌헨에 패배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2020-2021시즌 준결승에서도 맨체스터 시티에 덜미를 잡혔고, 다시 준결승에 오르기까진 3년이 필요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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