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3G 연속안타’ 샌프란시스코, 피츠버그에 3-2 신승..3연전 위닝시리즈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프란시스코가 피츠버그를 꺾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4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3-2 승리를 거뒀다. 샌프란시스코는 피츠버그와 홈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쳤다.

이정후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간 이정후의 타율은 0.269로 소폭 하락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우완 키튼 윈을 선발로 내세웠다. 이정후(CF)-라몬테 웨이드 주니어(1B)-맷 채프먼(3B)-마이클 콘포토(LF)-패트릭 베일리(C)-호르헤 솔레어(DH)-타이로 에스트라다(2B)-마이크 야스트렘스키(RF)-타일러 피츠제럴드(SS)의 라인업을 가동했다.

피츠버그에서는 우완 자레드 존스가 선발등판했다. 라인업은 키브라이언 헤이스(3B)-브라이언 레이놀즈(LF)-오닐 크루즈(SS)-코너 조(RF)-에드워드 올리바레스(DH)-로우디 텔레즈(1B)-자레드 트리올로(2B)-마이클 A.테일러(CF)-헨리 데이비스(C)로 구성됐다.

먼저 득점한 쪽은 샌프란시스코였다. 샌프란시스코는 3회말 이닝 선두타자로 나선 에스트라다가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그리고 야스트렘스키가 백투백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이어 피츠제럴드와 이정후가 연속안타로 찬스를 만들었고 웨이드가 희생플라이로 피츠제럴드를 불러들여 3회 3득점을 올렸다.

피츠버그는 5회초 올리바레스의 사구와 텔레즈의 2루타, 트리올로의 1타점 땅볼을 묶어 1점을 만회했다.

피츠버그는 9회초 2사 후 텔레즈가 2루타, 트리올로가 적시타를 기록해 1점을 만회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윈은 6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3승(3패)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에릭 밀러가 1이닝 무실점, 라이언 워커가 1이닝 무실점, 카밀로 도발이 1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피츠버그 선발 존스는 5이닝 3실점을 기록해 패전투수가 됐다. L.L. 오티즈가 2이닝 무실점, 카일 니콜라스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자료사진=이정후)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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