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패배에도 英 BBC 인정, "손흥민 PK 리그 16호골→아스널 두렵게 떨었다" 팀 내 최고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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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졌지만 손흥민(31) 존재감은 빛났다.
후반 17분 히샤를리송, 비수마를 투입해 전방과 허리에 변화를 줬고 손흥민을 주 포지션인 측면으로 옮겨 전술 변화를 택했는데, 이 시점 'BBC'는 "아스널은 후반전에 꽤 라인을 내려 앉아 토트넘을 상대했다"고 돌아봤다.
"손흥민이 후반 중반을 넘어선 시점 페널티 킥을 성공했을 때 아스널은 두려워 했을 것"이라던 표현처럼 페널티 킥으로 프리미어리그 16호골을 터트리자 분위기가 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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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토트넘은 졌지만 손흥민(31) 존재감은 빛났다. 비록 페널티 킥이었지만 리드했던 아스널을 충분히 떨게 만들었다. 손흥민은 이날 프리미어리그 16호골로 리그 득점 공동 7위에 올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29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후반 중반을 넘어선 시점 페널티 킥을 성공했을 때 아스널은 두려워 했을 것이다. 손흥민 득점 이후 비길 수도 있다는 걸 감지했다. 손흥민이 골을 넣었을 때 예상 밖 결과를 만들 수도 있었다"라고 알렸다.
토트넘은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북런던더비'에서 2-3으로 졌다. 토트넘은 빡빡한 후반기 일정 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을 했다. 하지만 이날 패배로 4위 애스턴 빌라와 승점 7점 차이로 벌어졌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전방에 배치했다. 손흥민은 전반 11분 매디슨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 아스널을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아스널이 선제 득점에 이어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손흥민이 볼을 잡으면 촘촘하게 수비 간격을 세워 좀처럼 슈팅 공간을 내주지 않았다.
토트넘은 후반전 휘슬이 울리자 파페 사르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토트넘은 측면을 활용해 아스널 박스 안에 진입했다. 후반 17분 히샤를리송, 비수마를 투입해 전방과 허리에 변화를 줬고 손흥민을 주 포지션인 측면으로 옮겨 전술 변화를 택했는데, 이 시점 'BBC'는 "아스널은 후반전에 꽤 라인을 내려 앉아 토트넘을 상대했다"고 돌아봤다.
후반 18분 로메로가 아스널 패스 미스를 낚아채 만회골을 넣은데 이어 손흥민이 벤 데이비스가 유도한 페널티 킥을 성공해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BBC'는 "데클란 라이스가 데이비스에게 거친 파울을 했다. 최고 수준의 경기력에서 보기 드문 흠집"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이 후반 중반을 넘어선 시점 페널티 킥을 성공했을 때 아스널은 두려워 했을 것"이라던 표현처럼 페널티 킥으로 프리미어리그 16호골을 터트리자 분위기가 넘어왔다. 하지만 아스널 수비 집중력은 꽤 견고했고 파이브백에 가까운 대형으로 토트넘을 틀어 막아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BBC'는 희비가 엇갈린 양 팀 결과에 "아스널은 8일 만에 3승을 적립해 리그 우승 타이틀 싸움에서 자신들이 옳다는 걸 증명했다.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4위에 진입하려던 희망을 꺾었다"라고 알렸다.
'BBC'가 선정한 평점에선 8~7점대 고평점 분포도는 대부분 아스널이었다.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에도 3명을 배출해 기염을 토했다. 손흥민은 이번 북런던더비 토트넘 내에서 최고 평점(5.48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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