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제이든 산초 완전 영입 결심 "쉽지 않겠지만 협상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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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가 제이든 산초 완전 영입에 도전한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8일(한국시간) "지난 1월 도르트문트에 복귀한 산초는 3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구단 계획은 여전하다. 쉽지 않겠지만 산초를 잔류시키기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협상하길 원한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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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도르트문트가 제이든 산초 완전 영입에 도전한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8일(한국시간) "지난 1월 도르트문트에 복귀한 산초는 3골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구단 계획은 여전하다. 쉽지 않겠지만 산초를 잔류시키기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협상하길 원한다"라고 짚었다.
시즌 초반 산초가 텐 하흐 감독에게 대들었다. 개막 이후 계속 로테이션에 그치자 공개적으로 불만을 토로한 것부터 모든 것이 시작됐다. 상황은 급속도로 악화됐다. 텐 하흐 감독은 훈련조차 금지했고, 그렇게 산초는 완전히 자취를 감췄다.
잡음 끝에 친정팀 복귀가 결정됐다. 지난 1월 도르트문트는 "시즌 종료까지 산초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제바스티안 켈 디렉터는 "산초는 절대적인 차이를 만드는 선수다. 그는 이 도시, 지그날 이두나 파크, 서포터즈, 우리 클럽을 알고 있다. 산초가 빨리 자리를 잡고 구단을 도울 거라 확신한다"라며 웃었다.
산초는 "드레싱룸에 들어섰을 때 집에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나는 도르트문트를 잘 알고 있고, 팬들과 항상 가깝게 지냈으며, 구단 사람들과 연락도 끊은 적이 없다. 웃으며 축구하고, 도움과 골을 기록하며 돕고 싶다"라며 각오를 불태웠다.
에딘 테르지치 감독 중용 아래 산초가 도르트문트에서 행복 축구를 이어가고 있다. 완전 이적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맨유에서 재도전을 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물론 전제 조건은 에릭 텐 하흐 감독 아웃이다. 지난달 '데일리 메일'은 "산초는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되지 않는 한 맨유로 돌아갈 계획이 없다"라고 못을 박았다.
'아이 뉴스'도 "산초는 텐 하흐 감독이 경질될 경우 맨유에서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다. 그는 텐 하흐 감독과 갈등 끝에 도르트문트로 임대됐지만, 여전히 맨유 커리어는 접지 않았다. 두 사람 관계는 회복할 수 없다. 소식통은 텐 하흐 감독이 떠나고 새 사령탑이 부임한다면, 산초가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거라 주장한다"라고 짚었다.
일단 산초는 남은 시즌 도르트문트에 전념한 다음 거취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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