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주장이 끔찍한 슛 날려 기회 사라졌다"…'SON'답지 않은 플레이에 북런던 더비 혹평도

조영훈 기자 2024. 4. 2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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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북런던 더비에서 패배하면서 주장 손흥민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는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아스널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영국 <풋볼런던> 은 손흥민에게 평점 6을 부여하며 "후반전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해 득점을 올렸지만, 그 외에는 득점에 성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토트넘 주장이었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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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토트넘이 북런던 더비에서 패배하면서 주장 손흥민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는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아스널전에서 2-3으로 패했다.

토트넘엔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아스널엔 리그 우승 경쟁이 결린 중요한 경기에서 아스널이 승리를 가져갔다. 25승 5무 5패, 승점 80을 기록한 아스널은 한 경기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승점 79)에 승점 1 앞섰다.

한편, 토트넘은 18승 6무 9패, 승점 60을 기록해 5위를 유지했다. 4위까지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가운데, 현재 4위인 애스턴 빌라(승점 67)보다 두 경기 덜 치른 채 승점 7 차이로, 간격으로 좁히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후반 42분 벤 데이비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처리해 성공시키며 리그 16호골을 기록했다. 16골 9도움으로, 10-10(10골 10도움) 고지 정복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아스널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했지만, 오픈 플레이에서 득점하지 못했기에 비판도 잇따랐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전반 45분 손흥민이 후방에서 포로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놓치자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눈에 띄지 않았지만, 여기서는 볼 수 있었다"라며 "안타깝게도 토트넘 주장이 끔찍한 슛을 날리며 기회는 사라지고 말았다"라고 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6을 부여하며 "후반전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해 득점을 올렸지만, 그 외에는 득점에 성공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토트넘 주장이었다"라고 평가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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