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 득점 3위 골잡이, 손흥민과 함께 못 뛰나…‘이적료 1,200억 이상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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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의 영입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9일(한국시간) "로이스 오펜다(24, 라이프치히)의 바이아웃은 올여름 발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를 영입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올여름 오펜다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라이프치히와 협상을 벌여야 한다. 8천만 유로의 제안이 아니라면 협상은 불가능하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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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의 영입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9일(한국시간) “로이스 오펜다(24, 라이프치히)의 바이아웃은 올여름 발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를 영입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오펜다는 올시즌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42경기 28골 7도움을 몰아쳤다. 리그에서만 24골을 올리며 다득점 부문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기도 하다.
향후 성장 가능성도 충분하다. 오펜다의 높은 골 결정력과 폭발적인 스피드는 이미 월드클래스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을 정도다.
벨기에 대표팀에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벨기에 대표팀에 승선한 오펜다는 지난달 치러진 2차례의 A매치에 모두 출전하며 창창한 미래를 예고했다.
당초 토트넘의 유력한 영입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팀을 떠난 해리 케인의 대체자로 오펜다를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스트라이커 영입은 토트넘의 올여름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손흥민이 최전방과 측면을 오가며 16골을 터트리기는 했지만 임시방편에 불과했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지난 16일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제 손흥민을 원톱으로 활용하는 전술을 끝내야 한다”라며 변화를 촉구한 바 있다.
오펜다 영입을 위해서는 막대한 이적료 지출이 불가피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라이프치히는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오펜다의 이적료로 최소 8천만 유로(약 1,200억 원)를 요구할 것이다.
전문가의 생각도 마찬가지였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오펜다의 바이아웃 조항은 올여름 발동이 불가능하다. 그가 올여름 떠날 가능성은 높지 않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여름 오펜다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라이프치히와 협상을 벌여야 한다. 8천만 유로의 제안이 아니라면 협상은 불가능하다”라고 짚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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