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거·채프먼 전설들마저 초월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아스널 최단기 100승' 달성… 20년 만에 우승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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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전설'을 추월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 28일(이하 한국 시각) 벌어진 토트넘 홋스퍼(토트넘)전에서 아스널을 승리로 이끌었다.
더 중요한 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100번째 승리를 달성하는 속도가 '아스널 역대 최고'라는 점이다.
아스널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나우아스널'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널 역사에서 가장 빠르게 EPL에서 100승(27무 41패)을 달성한 사령탑이 됐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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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전설'을 추월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 28일(이하 한국 시각) 벌어진 토트넘 홋스퍼(토트넘)전에서 아스널을 승리로 이끌었다. 아스널은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긴 하나, 아직 변수가 일어날 가능성은 충분하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엔 토트넘전 승리가 의미가 있을 만했다. 아스널 감독으로서 EPL 100번째 승리가 토트넘전이었기 때문이다. 더 중요한 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100번째 승리를 달성하는 속도가 '아스널 역대 최고'라는 점이다. 아스널 소식을 전문으로 다루는 '나우아스널'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널 역사에서 가장 빠르게 EPL에서 100승(27무 41패)을 달성한 사령탑이 됐다"라고 짚었다.
100년이 넘는 아스널 역사엔 전설 같은 사령탑이 많았다. 1960·70년대를 호령했던 버티 미 감독, 1980·90년대를 책임진 조지 그레이엄 감독, 아스널을 넘어 전술사에서 기틀을 잡았다고 평가받는 1920·30년대의 허버트 채프먼 감독 등이 있었다. 그리고 아르센 벵거 감독. 아스널에서 707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달성했던, 아스널의 마지막 EPL 우승을 담당했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있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EPL 100경기 승리 속도' 관점에서 이런 전설들을 모두 초월했다. 그가 왜 시대를 대표하는 선장 중 한 명인지, 아스널이 놓칠 수 없는 인재인지가 다시금 확인이 됐다.
맨시티가 남은 일정에서 한 발자국이라도 미끄러진다면 아스널에도 가능성이 생긴다. 득실 차로는 아스널이 맨시티보다 유리한 상황이다. 과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기념비적 업적을 달성한 김에 팀이 그토록 바라는 EPL 우승까지 가져다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스널, 나우아스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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