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홍 이슈에도 끄떡 없는 ‘뉴진스 파워’

허민녕 스포츠동아 기자 2024. 4. 29.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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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의 뉴진스'에 호도된 '버니즈(팬덤명)의 뉴진스.'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 모회사 하이브의 내홍 속에서 신곡 '버블 검'(Bubble Gum)을 내놓고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하이브와 어도어 대표 민희진 간 갈등이 첨예한 속에서 뉴진스가 신곡을 예정대로 발표했다.

'버블 검' 공개는 소속사 어도어를 둘러싼 모회사 하이브와 민희진 간 잡음과 별개로 '질서 있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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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폿!’ ‘버블 검’ 나란히 공개 이틀만에 1000만뷰
예정된 시간 질서있게 신곡 공개
팬덤 ‘버니즈’ 앞세워 화력 과시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 모회사 하이브의 갈등 속에서도 신곡 ‘버블 검’을 발표하며 흔들리지 않는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사진제공|어도어
‘민희진의 뉴진스’에 호도된 ‘버니즈(팬덤명)의 뉴진스.’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와 모회사 하이브의 내홍 속에서 신곡 ‘버블 검’(Bubble Gum)을 내놓고 화제의 중심에 섰다. 오늘의 뉴진스를 있게 한 주체가 ‘진정 누구’인지 공표하듯 ‘버블 검’은 글로벌 팬덤 버니즈 화력에 힘입어 조금의 흔들림도 없다.

하이브와 어도어 대표 민희진 간 갈등이 첨예한 속에서 뉴진스가 신곡을 예정대로 발표했다. 27일 자정 유튜브 내 하이브 공식 채널인 ‘하이브 레이블즈’를 통해 발표된 가운데, 공개 이틀도 채 안 돼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하며 여전한 ‘뉴진스 파워’를 실감케 했다.

‘버블 검’은 다음 달 24일 발매되는 새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의 수록곡으로 일조의 예열 작업 일환인 선공개 형식으로 내놓았다. 데뷔 이후 뉴진스가 줄곧 지향해온 듣기 편한 ‘이즈 리스닝’곡이다. 일본 샴푸 광고 송으로도 쓰인다. 일명 CF송으로의 ‘타이 업’(Tie-Up) 전략은 지난해 아이폰 광고와 결합된 ‘ETA’ 사례에서 보듯 뉴진스가 애용해 온 마케팅 방식이기도 하다.

‘버블 검’ 공개는 소속사 어도어를 둘러싼 모회사 하이브와 민희진 간 잡음과 별개로 ‘질서 있게’ 진행됐다. 예정된 시간에 예고한 공식 채널을 통해 선보였으며, 팬덤 버니즈를 위시로 대중은 이번 사태와 별도로 오로지 뉴진스에만 집중하며 SNS나 리액션 영상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이들의 복귀를 안기는 의사 표시를 했다.

신곡 발표와 맞물려 모회사 하이브로부터 그간 ‘PR상 불이익’을 받았단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격정 기자회견 주장 일부도 함께 주목을 받았다.

이와 관련된 하이브의 홍보 기조는 사태 전후가 조금도 다를 바 없는 이른바 ‘냉정과 열정’의 태도를 일관되게 유지한 인상이다. 유튜브 조회수 1000만이란 숫자에 기댄 냉정함을 지켰으며, 공개 예고부터 후속 반응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보도자료 배포로 ‘총력전’ 양상을 띠며 열정을 보였다.

‘버블 검’에 이어 뉴진스는 5월 24일 새 음반의 또 다른 수록곡이자 타이틀곡인 ‘하우 스위트’를 발표하고 6월엔 일본으로 무대를 옮긴다. 현지 정식 데뷔 앨범 발표와 함께 해외 아티스트 사상 초유의 ‘도쿄 돔 팬 미팅’ 또한 개최한다.

허민녕 스포츠동아 기자 mign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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