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은꼴 양세찬X주종혁 “돌출형에 잘생김 없어” 양세형 질투할 케미 (런닝맨)[어제TV]

장예솔 2024. 4. 29. 05:4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런닝맨’ 캡처
SBS ‘런닝맨’ 캡처
SBS ‘런닝맨’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런닝맨' 양세찬과 주종혁이 친형제보다 더 닮은 외모를 자랑했다.

4월 2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강한나와 주종혁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강한나의 계획이 현실이 되는 '한나절의 미래'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양세찬 닮은꼴로 유명한 주종혁이 등장하자 멤버들은 "세찬이다", "너무 닮았다", "소름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진한 포옹을 나눈 양세찬과 주종혁 역시 서로의 얼굴을 보더니 "약간 있다"고 놀라워했다.

주종혁은 '세찬이 닮았다고 했을 때 기분이 어땠냐'는 유재석의 물음에 "저도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꼭 만나 뵙고 싶었다"고 전했다. 최근 공개된 양세찬의 프로필은 주종혁과 피오를 섞어놓은 듯한 외모로 화제를 모았던 바.

이에 양세찬은 "그 프로필 찍을 때 종혁 씨를 레퍼런스로 삼았다"며 주종혁의 의상과 포즈를 따라 했다고 밝혔다. 주종혁이 "처음에 제 사진인 줄 알았다"고 하자 양세찬은 "알고 있었구나. 미안하다"면서도 "잘되는 친구들은 무조건 따라가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한나는 '한나절의 미래' 특집에 맞춰 예능 작가로 변신해 멤버들과 하고 싶은 일을 노트에 적었다. 첫 번째 일정은 유재석, 하하와 함께하는 여의도 상공 헬기 투어. 강한나는 '런닝맨' 대표 겁쟁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저도 무서워하는데 오빠들이랑 타면 괜찮을 것 같다"고 전했다.

두 번째 일정은 10m 곱창 먹방. "무리수야"라는 멤버들의 반발에도 불구 강한나는 지석진, 김종국, 하하, 양세찬의 이름을 적으며 "석진 오빠는 보양이 필요하고 종국 오빠는 이럴 때 기름칠하셔야 한다"고 설득했다.

마지막 코스는 물폭탄 벌칙. 멤버들은 평소 뒤처리도 귀찮고 굴욕스러운 물폭탄 벌칙에 난색을 표했던 바. 강한나가 선택한 해당 벌칙의 주인공은 유재석, 주종혁이었다. 이에 주종혁은 "게임을 안 했는데 왜 벌칙이 있냐"며 당황했고, 강한나는 "예능 신고식을 해야 한다"고 예능 선배다운 면모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강한나가 작성한 내용에 멤버들이 불만을 품자 수정이 가능하다고 알렸다. 숨겨진 노트를 찾으면 내용을 수정할 수 있지만, 페널티로 벌칙자가 추가되며 모든 내용을 다 고칠시 총 6명이 물폭탄을 맞는다고 설명했다.

헬기 투어 수정을 두고 가장 먼저 노트를 찾은 멤버는 유재석이었다. 유재석은 송지효가 헬기를 타고 싶다고 하자 "너는 되려 넣어달라고 하니 넣기가 싫다"고 거절하며 강한나, 주종혁, 양세찬, 지석진의 이름을 적었다. 네 사람이 상공에서 "살려주세요"라고 소리치는 반면 유재석은 여유롭게 다과를 즐겨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찬은 헬기 투어가 5분이나 남았다는 소식에 "똥 마려워서 빨리 가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지석진은 기장을 향해 "지금 거의 다 나왔다. 냄새맡기 싫으면 빨리 돌아가라"며 양세찬의 화장실 신호를 알렸고, 결국 조기 착륙에 성공한 양세찬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두 번째로 노트를 찾은 멤버는 양세찬이었다. 10m 곱창 먹방 대신 매운 고추 짬뽕을 선택한 양세찬은 먹방 메이트로 유재석, 김종국, 송지효를 지목했다. 그러나 양세찬은 맵기 레벨 챌린지에 따라 송지효에게 4단계 짬뽕을 선사함과 동시에 지석진에겐 서빙을, 하하에겐 결제를 맡겨 모두를 폭소케 했다.

마지막 물폭탄 벌칙을 두고 멤버들은 세 팀으로 나눠 노트가 숨겨진 장소로 향했다. 주종혁과 한 팀이 된 양세찬은 "미안하지만 좀 비슷하긴 하다"며 닮은꼴 외모를 언급했다. 주종혁은 "형도 느끼냐. 눈동자도 비슷하다. 하관 쪽도 수염을 그려보니까 똑같더라"고 거들었다.

이어 "제가 요즘 찍는 드라마에서 수염을 살짝 기르는데 형 느낌이 약간 더 있다"며 "솔직히 '양세찬 닮았어' 할 때 웃겼다. 스스로 잘생겼다고 생각 안 한다. 돌출형에 잘생김이 나올 수 없다"고 순순히 인정했다.

양세찬은 "근데 너는 돌출입 치고 얼굴이 잘 나왔다"고 칭찬, 주종혁은 "저희 아버지도 돌출인데 안길강 선배님, 배철수 선배님 계보다"고 전했다. 양세찬이 "나는 한무 선배님이나 김갑수 선배님 쪽이다"고 하자 주종혁은 "김갑수 선배님이 저희 아빠랑 똑같이 생겼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최종 장소에 먼저 도착한 유재석, 지석진, 강한나 팀은 노트에 물폭탄 벌칙을 맞을 나머지 멤버 5인의 이름을 적었다. 그러나 반전이 있었다. 유재석은 몰래 송지효 이름을 지우고 벌칙자 명단에 강한나의 이름을 넣은 것. 뒤통수가 얼얼한 배신에도 불구 강한나는 "오랜만에 왔으니까 시원하게 맞고 대박나겠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김종국은 벌칙을 기다리던 중 눈이 부어있는 주종혁을 향해 "혹시 너 울었냐"고 의아해했다. 양세찬은 "둘이 차에서 돌출입 고충에 대해 진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친형제는 (양)세형인데 세형이보다 둘이 더 닮았다"고 받아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