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율, 13살 연상 ♥문희준에 사귄지 일주일만 프러포즈 “날 챙겨주겠구나” (슈돌)

장예솔 2024. 4. 2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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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문희준이 아내 소율에게 먼저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날 문희준, 소율 부부는 아이들을 데리고 과거 비밀 연애했던 경기도 파주를 찾았다.

문희준은 '첫 만남이 언제냐'는 딸 희율의 물음에 "'뮤직뱅크'에서 처음 봤다. 방송국에 불량 여학생이 들어온 줄 알았다"며 소율이 과거 크레용팝으로 활동할 당시 입었던 교복과 트레이닝복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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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가수 문희준이 아내 소율에게 먼저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4월 28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봄, 봄, 봄, 봄이 왔어요'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문희준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문희준, 소율 부부는 아이들을 데리고 과거 비밀 연애했던 경기도 파주를 찾았다. 문희준은 '첫 만남이 언제냐'는 딸 희율의 물음에 "'뮤직뱅크'에서 처음 봤다. 방송국에 불량 여학생이 들어온 줄 알았다"며 소율이 과거 크레용팝으로 활동할 당시 입었던 교복과 트레이닝복을 회상했다.

소율은 "다른 프로그램에서 꿀버터 과자를 사라는 미션이 있었다. 그때 오빠 먹으라고 세 봉지나 줬다. 한 봉지만 줘도 될 걸"이라고 말했고, 문희준은 "그때 '얘가 나를 좋아하나'라고 생각했다. 이 귀한 걸 왜 나한테 세 봉지나 주냐"고 받아쳐 소율을 당황케 했다.

그러면서 "엄마가 만난지 일주일 만에 아빠한테 결혼하자고 했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소율은 당황하던 것도 잠시 "호두과자를 한 달 동안 너무 먹고 싶었는데 스케줄 때문에 못 먹었다. 아빠가 그걸 바로 사다 줘서 감동했다. 그때 '이 사람은 나중에 결혼해도 날 챙겨주겠구나' 확신했다"며 먼저 청혼한 이유를 밝혔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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