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침묵한 다저스, 토론토에 패해 6연승 마감..토론토는 5연패 탈출

[뉴스엔 안형준 기자]

다저스가 6연승을 마감했다.

LA 다저스는 4월 29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다저스는 1-3 패배를 당했다. 다저스는 6연승 행진을 마감했고 토론토는 5연패에서 벗어났다.

연패가 길어진 토론토는 케빈 가우스먼을 선발로 내세웠다. 토론토는 조지 스프링어(RF)-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DH)-보 비셋(SS)-저스틴 터너(1B)-데이비스 슈나이더(LF)-달튼 바쇼(CF)-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3B)-알레한드로 커크(C)-캐반 비지오(2B)의 라인업을 가동했다.

다저스는 마이클 그로브를 선발로 내세웠다. 무키 베츠(SS)-오타니 쇼헤이(DH)-프레디 프리먼(1B)-테오스카 에르난데스(LF)-맥스 먼시(3B)-앤디 파헤스(RF)-제임스 아웃맨(CF)-가빈 럭스(2B)-오스틴 반스(C)의 라인업으로 나섰다.

토론토는 2회말 3득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닝 선두타자 터너가 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슈나이더가 2루타를 기록해 무사 2,3루 찬스를 만들었다. 바쇼가 땅볼로 터너를 불러들였고 카이너-팔레파가 다시 땅볼을 기록해 슈나이더까지 불러들였다. 이어 커크가 시즌 마수걸이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양팀은 이후 몇 차례 찬스를 주고받았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6회초 프리먼이 시즌 2호 솔로 홈런을 기록해 1점을 만회했다. 다저스는 8회초 반스의 볼넷, 베츠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3루 찬스에서 오타니가 내야 뜬공, 에르난데스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고 그대로 주저앉았다.

토론토 선발 가우스먼은 7이닝 1실점 시즌 최고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토론토는 이미 가르시아(0.2이닝), 팀 마이자(0.1이닝), 조던 로마노(1이닝)가 나머지 2이닝을 무실점으로 지켰다.

다저스 선발 그로브는 2이닝 3실점을 기록해 시즌 첫 패전을 안았다. 다저스는 알렉스 베시아(1이닝), 라이언야브로(4이닝), 나빌 크리스맷(1이닝)이 나머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타선이 침묵하며 패했다. 오타니는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3경기만에 다시 침묵했다.(사진=오타니 쇼헤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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