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韓 기업 대거 진출한 中 장쑤성 당 서기 6월 방한…한중관계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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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신창싱 중국 장쑤성 당서기가 한국을 찾는다.
5월 외교부 장관의 중국 방문과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를 조율 중인 가운데 한중 양국 간 '고위급 외교'의 폭이 넓어지는 모양새다.
우리 정부는 다음 달 26~27일로 최종 조율 중인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이전에 조 장관이 중국을 찾는 것이 더 시의적절하다고 보고 있다.
조 장관의 중국 방문과 한중일 정상회의가 연이어 성사되면, 한중 정부 간 고위급 소통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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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오는 6월 신창싱 중국 장쑤성 당서기가 한국을 찾는다. 5월 외교부 장관의 중국 방문과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를 조율 중인 가운데 한중 양국 간 '고위급 외교'의 폭이 넓어지는 모양새다.
29일 한중관계 소식통에 따르면 신 당서기는 6월 하순 한국을 방문한다. 지난 22~25일 하오펑 랴오닝성 당서기 방한에 이어 정부와 중국 지방정부 간의 교류의 폭이 넓어지는 모습이다.
장쑤성은 중국 내 국민총생산(GDP) 최상위권 지역 중 한 곳이다. 한국 기업 중엔 LG화학,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기아자동차 등이 대거 진출해 있다.
신 당서기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오 당서기도 방한 때 조 장관과 오찬을 겸한 면담 일정을 소화한 바 있다.
조 장관은 신 당서기와 만나 정부가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국민 체감형 민생외교'의 일환으로 장쑤성 현지에 있는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에 대한 지원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5월 이후 한중 사이 '외교 빅이벤트'가 지속될지도 관심이다.
먼저 조 장관의 취임 후 첫 중국 방문과 한중 외교장관회담이 5월 초중순으로 추진되고 있다.
우리 정부는 다음 달 26~27일로 최종 조율 중인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이전에 조 장관이 중국을 찾는 것이 더 시의적절하다고 보고 있다.
조 장관의 중국 방문과 한중일 정상회의가 연이어 성사되면, 한중 정부 간 고위급 소통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중일 정상회의에 중국 측에선 리창 총리가 참석할 예정인데 그는 방한 기간 우리 측 고위 관계자와 별도로 회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다음 달 중엔 중국 지방정부의 부성장(차관급) 인사 등도 잇달아 한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중 차관급 차원의 교류가 있을 가능성이 점쳐지는 대목이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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