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수반 "이스라엘 며칠내 라파 공격‥美가 막아야"

신지영 shinji@mbc.co.kr 2024. 4. 29. 03: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현지시각 28일 이스라엘이 며칠 내로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를 공격할 것이라며 미국이 이를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는 "며칠 내로 이스라엘은 라파를 공격할 것"이라며 "가자지구의 모든 팔레스타인 주민이 그곳에 몰려 있기 때문에 작은 타격으로도 주민들은 가자지구에서 탈출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려 팔레스타인 역사상 가장 큰 재앙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 연합뉴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현지시각 28일 이스라엘이 며칠 내로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를 공격할 것이라며 미국이 이를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바스 수반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특별 회의에서 "미국이 라파를 공격하지 말라고 이스라엘에 요청할 것을 촉구한다"며 "미국은 이스라엘의 범죄행위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나라"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며칠 내로 이스라엘은 라파를 공격할 것"이라며 "가자지구의 모든 팔레스타인 주민이 그곳에 몰려 있기 때문에 작은 타격으로도 주민들은 가자지구에서 탈출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려 팔레스타인 역사상 가장 큰 재앙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작전을 마무리한 다음에서 서안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 주민을 요르단으로 내몰기 위한 시도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이스라엘은 우리의 견해와 우려를 공유하기 전에는 라파에 들어가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커비 보좌관은 다음주 중동을 방문할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최소 6주간의 일시 휴전이 성사되도록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신지영 기자(shin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93342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