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복귀' 이정후, 3경기 연속안타+최근 17경기 타율 3할대 이어간다

이상희 기자 2024. 4. 29.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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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만에 1번, 선두타자로 복귀한 샌프란시스코 중견수 이정후(26)가 3경기 연속안타와 최근 17경기 타율 3할대 유지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 구단 홍보팀이 기자실에 배포한 '게임노트(Game note)' 자료에 의하면 이정후는 최근 치른 6경기에서 17타수 3안타(타율 0.176), 볼넷 4개를 얻어 공격에서 잠시 주춤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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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중견수 이정후)

(MHN스포츠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하루 만에 1번, 선두타자로 복귀한 샌프란시스코 중견수 이정후(26)가 3경기 연속안타와 최근 17경기 타율 3할대 유지라는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이정후는 29일(한국시간) 피츠버그를 상대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리는 홈경기에 중견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전날 3번 타자에서 하루 만에 선두타자로 복귀하게 된 것.

전날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쳐 2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간 이정후는 오늘 경기에서도 안타를 쳐 연속 안타행진 수를 3경기로 이어갈지 주목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샌프란시스코 구단 홍보팀이 기자실에 배포한 '게임노트(Game note)' 자료에 의하면 이정후는 최근 치른 6경기에서 17타수 3안타(타율 0.176), 볼넷 4개를 얻어 공격에서 잠시 주춤한 상태다.

하지만 이를 최근 17경기로 확대하면 타율 0.308, 출루율 .0375, 장타율 0.400으로 좋은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이정후가 오늘 경기에서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간다면 이 기록 또한 계속 좋아지게 된다.

특히 이정후는 삼진율이 고작 8.8% 밖에 되지 않는다. 이는 내셔널리그 전체에서 1위 그리고 메이저리그 전체로 확대해도 2위에 해당하는 뛰어난 기록이다. 타석에서 쉽게 삼진을 당하지 않는 선수라는 뜻이다. 뛰어난 선구안과 컨택능력이 있기에 가능한 기록이다.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이정후보다 삼진을 덜 당한 유일한 선수는 뉴욕 양키스 외야수 알렉스 버두고(28)로 그의 삼진율은 고작 7.9%이다. 이정후보다 약 1% 정도 낮다.

이정후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가 치른 총 28경기 가운데 25경기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틀전 경기에서 대타로 투입된 것 까지 포함하면 26경기에 출전했을 만큼 팀에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로 인정받고 있다.

이날 경기를 앞둔 상황에서 이정후는 올 시즌 타율 0.270, 2홈런 7타점 2도루를 기록 중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는 0.696으로 7할이 무너졌다. 오늘 경기에서 이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MHN스포츠 DB, 샌프란시스코 구단 홍보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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