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ndes.review] '강등권 탈출 실패' 마인츠, '단두대 매치' 쾰른전서 1-1 무승부...이재성은 경고 누적 결장

김아인 기자 2024. 4. 29.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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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가 단두대 매치에서 무승부를 거두면서 강등권 탈출에서 실패했다.

마인츠는 29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메바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31라운드에서 FC 쾰른에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마인츠는 승점 1점만 추가하면서 리그 16위에 위치했고,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팀은 강등권 순위에 갇혔고, 결국 지난 11월 한때 마인츠의 부흥을 이룬 보 스벤손 감독과의 이별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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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마인츠가 단두대 매치에서 무승부를 거두면서 강등권 탈출에서 실패했다.


마인츠는 29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에 위치한 메바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31라운드에서 FC 쾰른에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마인츠는 승점 1점만 추가하면서 리그 16위에 위치했고,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마인츠는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개막 초부터 9경기 동안 3무 6패를 당하며 위기를 맞이했다. 팀은 강등권 순위에 갇혔고, 결국 지난 11월 한때 마인츠의 부흥을 이룬 보 스벤손 감독과의 이별을 선택했다. 후임으로는 U-23 팀을 이끌던 얀 지베르트 감독이 왔지만, 정식 감독으로 계약을 체결한 뒤에도 부진은 이어졌다. 결국 마인츠는 지난 2월 2번째로 감독을 경질했다.


새로운 감독이 부임하면서 마인츠가 점차 달라졌다. 미트윌란, 취리히 등에서 감독을 거친 보 헨릭센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아우구스부르크전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이후 바이엘 레버쿠젠과 바이에른 뮌헨에 참패를 당하기도 했지만, 팀은 점차 분위기를 회복하기 시작했다. 직전 5경기 동안 3승 2무로 무패 행진을 달리기 시작했고, 지난 프라이부르크전 무승부로 간신히 보훔에 득실차에 앞서면서 15위로 강등권을 탈출했다.


쾰른전은 '단두대 매치'였다. 쾰른은 다이렉트 강등권인 리그 17위에 위치해 있었다. 마인츠는 쾰른을 잡아야 강등권에서 멀어질 수 있었다. 이후 3경기를 더 치르면 시즌이 끝나는데, 하이덴하임(11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5위), 볼프스부르크(12위)를 차례로 만난다. 사실상 강등이 확정된 최하위 다름슈타트를 제외하면 우니온 베를린, 보훔, 쾰른과 마인츠가 잔류 싸움을 벌여야 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경기가 시작되고 먼저 웃은 것은 마인츠였다. 전반 29분 바레이로가 선제골을 만들면서 앞서갔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마인츠에 위기가 찾아왔다. 후반 3분 쾰른에 페널티킥 기회를 헌납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발트슈미트가 실축했다. 이후 마인츠는 선제골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다퉜다.


하지만 종료 직전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후반 추가시간 4분 다시 한번 쾰른에 페널티킥을 내줬고, 이번에는 카인츠가 키커로 나서서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양 팀이 남은 시간 치열하게 다퉜지만 결국 득점은 더 이상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1-1 무승부로 끝났다.


한편 이재성은 이날 경고 누적으로 출장 징계를 받으면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이재성은 이번 시즌 5번째 경고를 받으면서 출장 금지가 확정됐다. 분데스리가는 경고 5장이 누적되면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마인츠는 핵심 멤버 이재성 없는 경기에서 승리를 만들지 못했고, 계속해서 잔류 싸움을 이어가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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