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책방 1주년 행사 참석한 김제동 "문재인 아저씨 그런 말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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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제동씨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일하는 평산책방 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최근 '내 말이 그 말이에요'라는 책을 출간한 김제동은 27일 오후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에서 열린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했다.
객석에 앉아있는 문 전 대통령과 김 여사를 향해선 "두 분 일어나셔서 오신 분들에게 일어나서 박수를 쳐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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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제동씨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일하는 평산책방 1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최근 ‘내 말이 그 말이에요’라는 책을 출간한 김제동은 27일 오후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에서 열린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했다.
객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함께했다.
객석에 앉아있는 문 전 대통령과 김 여사를 향해선 “두 분 일어나셔서 오신 분들에게 일어나서 박수를 쳐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문재인 아저씨도 제발 ‘권력의 위로가 필요하다’ 그런 말 하지 말라”라면서 “지금 잘하고 있는데 그러면 또 욕먹는다. 가슴이 벌렁거린다”며 웃었다.
김 씨는 이날 “그냥 사람들과 웃으러 왔다”며 정치적 발언을 최소화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진짜 정치 이야기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한마디만 하겠다”며 “국민들이 정당을 놓고 싸울 것이 아니라 정당들이 국민들을 놓고 싸우는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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