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축구’ 강원, 상무전 석패…가브리엘 부상 경기력 타격

‘화려한 공격축구’ 강원FC가 ‘철벽수비’ 김천상무FC에 아쉽게 패배했다.

윤정환 감독이 이끄는 강원FC가 지난 27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상무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대1로 패배했다. 지난 홈경기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는 듯 했으나, 후반 가브리엘의 부상으로 공격진에 구멍이 생기며 상대팀 김봉수-박승욱 라인을 뚫지 못했다. 또 이번 패배로 9경기 승점(3승·3패·3무) 12점을 유지했다.

경기를 마친 뒤 윤정환 감독은 “잘 준비를 하고 왔는데 마음 먹은 대로 되지 않은 것이 축구라는 걸 느꼈다. 어려운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믿음을 찾지 못했다”며 “최대한 주중 경기까지 잘 마무리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은 오는 5월 1일 오후 7시 춘천 송암스포츠 타운에서 포항FC와 10라운드 홈경기에 나선다. 이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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