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릿한 만루 홈런, 최다 2위지만 신경 쓰지 말고…” 국민타자 넘어선 469홈런 리빙 레전드, 이제 꽃감독에게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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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홈런 쳤을 때 기분이 짜릿했다."
SSG 랜더스 최정은 지난 4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개인 통산 468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의 위업을 달성했다.
최정은 "만루홈런 쳤을땐 기분이 짜릿했다. 역대 최다 2위라고 들었다. 하지만 신경 쓰지 않고 뒷 타자에게 찬스를 이어주자는 마음으로 타석에 임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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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홈런 쳤을 때 기분이 짜릿했다.”
SSG 랜더스 최정은 지난 4월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개인 통산 468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KBO리그 개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의 위업을 달성했다. 4-7로 뒤진 5회 초 이인복의 초구 슬라이더(127km)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최정은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현역 시절 세웠던 KBO 통산 홈런 기록(467개)을 넘어 KBO리그의 새 역사를 썼다.
최정은 “그동안 홈런 기록 달성을 위해 주위 분들이 더 고생하신 것 같다. 동료들은 물론 경기 준비를 위해 애써주시는 코칭스태프와 또 기록 축하를 위해 세리머니, 영상을 힘들게 준비해 주신 프런트께도 정말 감사드린다. 작은 선물이지만 남은 시즌도 모두 함께 파이팅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었다.
28일 최정은 또 하나의 홈런 기록을 만들었다. 바로 만루홈런. 6-2로 앞선 4회 말 2사 만루 상황에서 문용익의 149km 직구 받아쳐 좌중간을 넘어가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최정의 시즌 11호 홈런. 홈런 공동 선두로 등극하는 순간이었다.
SSG는 최정이 만루홈런이 터진 4회에만 11점을 뽑아왔다. 이는 구단 한 이닝 최다 득점 타이기록. 2014년 4월 29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5회초 이후 3,652일 만이다.
경기 후 최정은 “최근 타석에서 타격감이 스스로 만족스럽지 않았다. 오늘 경기 첫 타석에서도 고전했는데, 두 번째도 결과는 좋았지만 타이밍은 조금 늦었다. 그 타석 이후 타격코치님과 이야기하면서 좋았던 때를 기억하며 타격폼을 개선했고 만루홈런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라고 말했다.
최정의 통산 14번째 만루홈런. 삼성 라이온즈 강민호와 함께 역대 통산 만루홈런 공동 2위에 올랐다. 1위는 17개를 기록한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
인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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