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김민재-이강인 동료 포함→이적시장 베스트11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이적 후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7일 올 시즌 이적생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올 시즌 이적해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베스트11의 시장가치 총액은 7억 6000만유로에 달했다.
올 시즌 이적생 베스트11 공격수에는 케인(바이에른 뮌헨), 팔머(맨체스터 시티), 뎀벨레(PSG)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사카(레버쿠젠),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라이스(아스날)가 이름을 올렸고 수비진은 그리말도(레버쿠젠), 그바르디올(맨체스터 시티), 판 더 벤(토트넘), 파바드(인터밀란)이 구축했다. 골키퍼에는 좀머(인터밀란)가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11 중에서도 벨링엄의 시장가치가 1억 8000만유로로 가장 높았고 이어 케인과 라이스의 시장가치가 1억 1000만유로로 뒤를 이었다.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조기 우승을 확정한 인터밀란과 레버쿠젠 소속 선수가 나란히 2명씩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이적한 김민재와 이강인은 베스트11에 포함되지 못한 가운데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 동료 케인과 이강인의 PSG 동료 뎀벨레는 나란히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또한 토트넘이 영입한 수비수 판 더 벤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케인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5골을 터트리며 리그 득점 선두를 질주하며 변함없는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12년 만의 무관 위기에 놓여있는 가운데 다음달 1일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른다. PSG가 영입한 뎀벨레는 올 시즌 소속팀의 주축 공격수로 자리잡으며 최근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PSG는 올 시즌 4관왕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판 더 벤은 올 시즌 토트넘 이적 후 주축 수비수로 자리잡은 가운데 뛰어난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수비력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케인, 토트넘 수비수 판 더 벤. 사진 = 트랜스퍼마크트/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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