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쿠바 상주공관 합의 대사관 개설도 협의 나서

박대의 기자(pashapark@mk.co.kr) 2024. 4. 2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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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쿠바가 양국에 상주공관을 개설하는 데 합의했다.

28일 외교부는 송시진 외교부 조정기획관을 단장으로 한 우리 정부 대표단이 지난 24~27일 쿠바를 방문해 쿠바 측과 상주공관 개설 등에 대해 협의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의 수도인 서울과 아바나에 각각 상주공관을 설치하기로 하고, 이를 확인하는 외교 공한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향후 주쿠바 한국대사관 개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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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쿠바가 양국에 상주공관을 개설하는 데 합의했다. 지난 2월 양국이 미국 뉴욕에서 유엔대표부 간 외교 공한 교환을 통해 대사급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후속 조치에 나선 지 2개월 만이다.

28일 외교부는 송시진 외교부 조정기획관을 단장으로 한 우리 정부 대표단이 지난 24~27일 쿠바를 방문해 쿠바 측과 상주공관 개설 등에 대해 협의해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의 수도인 서울과 아바나에 각각 상주공관을 설치하기로 하고, 이를 확인하는 외교 공한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향후 주쿠바 한국대사관 개설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외교부는 "아바나에 임시 사무소를 설치하고 공관 개설 요원을 파견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아바나에 한국 상주공관이 개설되면 쿠바에 체류 중이거나 쿠바를 방문할 예정인 한국 국민에 대한 영사 조력이 더욱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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