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플랫폼 ‘말랑톡톡’으로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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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세대·직급 간 '칸막이'는 낮추고, '소통'은 강화한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022년부터 사내 익명 소통 플랫폼 '말랑톡톡'을 개설하고, 소통 활성화 및 칭찬문화 확산 등 조직문화 연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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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한국마사회가 세대·직급 간 ‘칸막이’는 낮추고, ‘소통’은 강화한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022년부터 사내 익명 소통 플랫폼 ‘말랑톡톡’을 개설하고, 소통 활성화 및 칭찬문화 확산 등 조직문화 연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도입 3년차를 맞이한 말랑톡톡은 임직원 누구든지 경영 전반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사내 게시판으로, 임직원의 공감 수 100개 이상을 달성한 게시물에 대해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이 직접 답변을 작성하는 등 조직 내 소통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한해 동안만 총 107개의 게시물이 작성되었는데 공감의견이 100개를 넘은 9건의 게시물에 대해 CEO가 직접 답변을 달았고, 그 중 4건은 정책 추진에 직접 반영하는 등 실효성 있는 운영을 위해 노력해 왔다.
뿐만 아니라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부서 또는 담당자를 칭찬하는 게시물이 임직원 다수의 공감을 받는 경우 CEO가 칭찬의 주인공을 만나 격려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갖는데, 지난 18일 그 첫 주인공이 탄생했다. 바로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 <벚꽃야경>’을 총괄한 서울고객안전부, CS마케팅부, 승마활성화부 소속 직원 5명이다.
올해 처음으로 야간경마와 동시에 시행된 벚꽃축제였기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대내·외 협업을 통한 다채로운 콘텐츠 확보, 고객 편의시설 개선 등으로 방문객수 30만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매우 성공적이었다는 칭찬 글에 구성원들 다수가 적극 공감하며 호응한 것이다. 오로지 경쟁의 관점이 아닌 같은 목표를 가지고 상호협력하고 존중해 나가는 조직문화에서 볼 수 있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는 이제 명실상부한 수도권 대표 볼거리로 자리잡았다”면서 “앞으로도 조직 내 칭찬문화 확산 등 소통을 활성화하고 <혁신선도, 소통·협력, 윤리·청렴>이라는 핵심가치의 실천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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