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지현우와 힐링 데이트→ 차화연에게 들켰다 [종합]

김진석 기자 2024. 4. 28.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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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임수향과 지현우가 별을 보기 위한 데이트를 떠났다.

2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 12회에선 박도라(임수향)와 고필승(지현우)의 데이트 이후의 장면이 방송됐다.

박도라는 고필승(지현우)과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

박도라와 고필승은 네 컷 사진을 찍으면서 데이트를 했고, 학생들에게 연예인이라는 사실을 들키며 곤욕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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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과 지현우가 별을 보기 위한 데이트를 떠났다.

28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 12회에선 박도라(임수향)와 고필승(지현우)의 데이트 이후의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김선영(윤유선)은 백미자(차화연)에게 "그쪽 집에서 원금에 이자까지 오천만 원을 뜯어가지 않았냐"라는 말을 들었다. 김선영은 집에 있는 소금자(임예진)를 찾아가 "도라(임수향) 엄마에게 오천만 원을 받아간 게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김선영은 "어떻게 그럴 수 있냐"라며 당황했다. 고현철(이두일)은 백미자와 함께 돈을 받았다. 김선영은 "그 돈 가져와라"라고 말했지만, 소금자는 "현철이 친구가 들고 날랐다"라고 변호했다. 김선영은 "우리 아빠가 그 여자 때문에 죽었는데 그 돈을 받냐"라며 분개했다.

박도라는 고필승(지현우)과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 이 사실을 모르는 공진단(고윤)은 차봉수(강성민)가 박도라와 연애하고 있다고 오해해 차봉수를 화장실로 불러내 폭력을 행사했다. 공진단은 화장실로 찾아온 박도라에게 "이런 사람 때문에 날 거절한 거냐"라며 선을 넘는 말을 했고, 차봉수는 "나 왜 맞은 거냐"라며 화를 냈다.

사람들은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라며 박도라를 오해했다. 화장실에서 자신의 험담을 들은 박도라는 고필승을 찾아가 "사람들이 날 이상하게 생각한다. 공 대표가 괜히 왔겠냐더라"라고 말했다. 고필승은 그런 박도라를 위로했다. 고필승은 "네가 아니면 아닌 거다. 시간이 지나면 진실을 알게 될 것"이라고 위로를 전했다. 박도라는 그런 고필승에게 "뭐든 다 좋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공진단은 백미자를 찾아가 "왜 박도라가 저를 좋아하는 것처럼 가스라이팅을 한 거냐"라고 따졌다. 백미자는 "여자 마음 하나 잡지 못해 놓고 나보고 어쩌란 거냐. 알아서 해라"라며 손절 의사를 전했다. 공진단은 "내가 아직도 우습게 보이냐"라며 화를 냈고, 백미자에게 책임을 지라 요구했다. 그는 "한 달안에 박도라 마음 돌려서 내 앞에 갖다 놔라. 안 그러면 연예계 바닥에서 매장시킬 것"이라고 협박했다.


박도라와 고필승은 네 컷 사진을 찍으면서 데이트를 했고, 학생들에게 연예인이라는 사실을 들키며 곤욕을 치렀다. 이에 두 사람은 자신들만의 데이트 방식을 만들어 나가자고 다짐했고, 전통시장을 방문해 데이트를 진행했다.

김선영은 자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신 장면을 회상하며, 장수연(이일화)에게 오천만 원을 받았다. 김선영은 그 오천만 원을 그대로 백미자에게 돌려주며 "우리가 받을 이유가 없다. 우리 아버지가 댁한테 준 거니까 그냥 받아먹어라"라고 말했고, 백미자는 "이제 빚투니 뭐니 그런 거 안 먹힌다"라며 허세를 부렸고, 김선영은 "우리 아버지에게 미안한 감정이 없냐"라고 물었다. 백미자는 "내가 왜 미안하냐"라며 어이없어했다. 김선영은 "어떻게 우리 아버지에게 조금이라도 미안한 마음이 없냐"라며 격노했고, 백미자는 "어린 여자에게 수작 부리려 준 돈인데 왜 내가 미안하냐"라고 도발했다.

백미자는 박도라의 마음을 돌리려 부단히 애썼다. 그는 박도라에게 "공 대표랑 차봉수랑 화해했다. 공 대표에게 마음을 좀 돌려라"라고 말했다. 박도라는 "공 대표가 신도 아니고 난 그 사람 싫다. 그 사람 얘긴 다시는 하지 마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도라는 고필승과 캠핑을 떠났고 고필승은 박도라와 함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이 박도라의 집으로 돌아온 가운데 이 모습을 백미자가 발견했고, 그는 죽일 듯 소리 치며 따라왔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미녀와 순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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