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26일 만에 히어로즈전 스윕승’ 삼성 박진만 감독 “라이온즈 이끌 이병헌, 김재상 중요한 활약했다”

최민우 기자 2024. 4. 28. 21: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승리 후 기쁨을 표출했다.

박진만 감독은 "1회 어려움을 겪은 레예스가 선발로서 6회까지 최소실점으로 막아주며 승리의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다"며 레예스를 향해 엄지를 추켜세웠다.

박진만 감독은 "앞으로 라이온즈를 끌고 나가야하는 젊은 타자 이병헌,김재상 선수가 중요한 상황에서 필요한 타점을 올려주어 경기가 우리의 흐름대로 진행될 수 있었고, 선발투수가 더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며 흡족해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 선수들이 경기를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 ⓒ삼성 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승리 후 기쁨을 표출했다.

삼성은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11-6으로 이겼다. 시즌전적은 18승 1무 12패가 됐다. 키움과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3승 2패 우위를 점하게 됐다.

히어로즈를 상대로 3626일 만에 시리즈 스윕을 따냈다. 앞서 삼성은 넥센(현 키움)에 2014년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대구시민구장에서 스윕승을 거둔 바 있다.

이날 고척 3루 관중석에는 삼성 팬들로 가득 찼다. 경기를 마친 후 박진만 감독은 팬들에게 먼저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진만 감독은 “고척 원정 내내 3루쪽을 가득 채워 푸른 물결을 보여주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기에서는 선발 투수 데니 레예스의 호투가 돋보였다. 6이닝 5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2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를 올리며 선발 투수 역할을 해냈다. 타선의 대량 득점 지원 속에 레예스는 4승(2패)을 수확했다.

▲박진만 감독이 데니 레예스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1회 어려움을 겪은 레예스가 선발로서 6회까지 최소실점으로 막아주며 승리의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다”며 레예스를 향해 엄지를 추켜세웠다.

타선도 응집력을 발휘하며 키움 마운드를 무너뜨렸다. 2-2로 맞선 4회 4점을 뽑아내며 승부를 일찍 결정지었다. 무사 1,2루 때 김성윤의 1타점 우전 안탈로 리드를 가져온 삼성. 계속된 공격에서 김재상과 김지찬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뽑아냈다.

5회에도 삼성은 빅이닝을 만들었다. 1사 1,2루 때 이병헌과 김재상의 연속 안타로 2점을 냈다. 김지찬이 볼넷을 골라 다시 만루 기회를 만든 삼성은 이재현의 1타점 우전안타, 맥키넌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추가점을 냈다.

▲김재상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은 이병헌과 김재상을 콕 집어 언급했다. 이병헌은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1득점, 김재상도 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박진만 감독은 “앞으로 라이온즈를 끌고 나가야하는 젊은 타자 이병헌,김재상 선수가 중요한 상황에서 필요한 타점을 올려주어 경기가 우리의 흐름대로 진행될 수 있었고, 선발투수가 더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며 흡족해 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