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이현호가 연구하는 두 선수 '허훈과 이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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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주장 이현호(180cm, G)가 '허훈'과 '이재도'의 플레이를 보고 배운다고 전했다.
이현호는 "우리가 하던 대로 풀 코트 프레스 수비를 강하게 하면서 공격 템포를 빠르게 가져가려고 한다. (우리 팀의) 앞선 선수들이 좋다고 생각하기에 장점을 살릴 수 있게 플레이하겠다. 남은 경기가 아직 많은 만큼, 많이 이겨서 최소 3위 이상의 순위까지 올라가려고 한다. 주장으로서 팀을 잘 이끌고, 내 장점을 보여드리면서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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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주장 이현호(180cm, G)가 '허훈'과 '이재도'의 플레이를 보고 배운다고 전했다.
중간고사 일정으로 잠시 숨을 고른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가 재개됐다. 리그 초반 4경기에서 2승 2패를 기록한 성균관대는 29일 동국대를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3승째에 도전한다.
성균관대 주장 이현호는 "내일 낮에 마지막 시험을 보고, 바로 경기에 들어간다"는 일정과 "시험 기간 동안 지난 경기에서 부족했던 수비 조직력 등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전체적으로 적극성도 부족해서 정신적인 부분도 가다듬었다. 그리고 두서없이 공격하는 경향이 있어 패턴도 새롭게 맞춰봤다"는 근황을 알렸다.
3월에 입은 발목 부상에 관해선 "3~4주 전에 팀 훈련을 하다가 발을 밟고 발목이 살짝 돌아갔다. 재활과 팀 훈련을 병행 중이다. 운동하는 데 큰 무리는 없다. 컨디션을 계속 끌어올리는 중이다"라고 답했다.
성균관대 김상준 감독은 이현호를 "수비를 공격적으로 악착같이 한다. 맨투맨에선 터프할 정도다. 슛이 워낙 좋은데, 부상 여파로 몸이 아직 안 올라왔다. 몸만 좋아지면 제 페이스를 찾아서 활약할 선수"라고 평가한 바 있다.
이현호도 "내 장점은 코트 안에서 누구보다 에너지가 넘친다는 것이다. 슛도 자신 있고, 1대1 수비가 강점이다. 항상 지지 않겠다는 각오로 덤빈다"라며 자신의 장점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리딩은 보완해야 한다.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내가 공격해야 할 상황인지 볼 운반을 해야 하는 상황인지, 빠르게 갈지 느리게 갈지 등에 대해 조언해주신다. 말씀을 새겨듣고, 상황 판단을 잘하려고 한다"며 개선점을 언급했다.
덧붙여 "내 장점인 슛을 살리기 위해 슛 타이밍에 관해서도 말씀해주신다. 수비가 떨어져 있을 때 슛을 쏠 타이밍과 돌파 후에 슛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짚어주신다"라고 말했다.
이현호는 KBL 선수들의 플레이도 많이 보고 연구한다고. 그는 "수원 KT 허훈 선수와 창원 LG 이재도 선수 등 가드 선수들의 영상을 많이 찾아본다. 2대2를 할 때 본인 공격을 보면서 팀원들을 살려주는 플레이를 배우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인터뷰 말미, 이현호는 목표와 각오를 밝혔다. 이현호는 "우리가 하던 대로 풀 코트 프레스 수비를 강하게 하면서 공격 템포를 빠르게 가져가려고 한다. (우리 팀의) 앞선 선수들이 좋다고 생각하기에 장점을 살릴 수 있게 플레이하겠다. 남은 경기가 아직 많은 만큼, 많이 이겨서 최소 3위 이상의 순위까지 올라가려고 한다. 주장으로서 팀을 잘 이끌고, 내 장점을 보여드리면서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겠다"라는 각오를 다졌다.
사진 = 본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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