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흉기로 동포 찌른 후 도주한 불법체류 외국인 검거…피해자 숨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인도네시아 국적 4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55분쯤 달서구 호산동의 한 외국인 전용 클럽 인근 도로에서 또 다른 인도네시아 국적 30대 남성 B씨를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찌른 뒤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A씨와 B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로, 이날 클럽에서 술에 취해 시비가 붙자 밖으로 나와 몸싸움을 벌였던 걸로 조사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인도네시아 국적 남성이 동포를 흉기로 찌른 후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인도네시아 국적 40대 남성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55분쯤 달서구 호산동의 한 외국인 전용 클럽 인근 도로에서 또 다른 인도네시아 국적 30대 남성 B씨를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찌른 뒤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피해 남성은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추적 끝에 이날 오후 5시쯤 A씨를 경북 고령군 다산면 한 주택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A씨와 B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로, 이날 클럽에서 술에 취해 시비가 붙자 밖으로 나와 몸싸움을 벌였던 걸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진=성서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 흉기에 시민들 '벌벌'…해운대 도심서 조폭 패싸움
- 토네이도에 우박 겹쳤다…중국 쑥대밭 만든 '공포의 4분'
- "역대 가장 더운 4월 될 듯"…끓는 바다가 만든 이상고온
- 리춘히 웃으며 엄지척…'친근한 어버이' 파격 뮤직비디오
- 1년 전 초등생 덮친 원통 화물…'약골 울타리' 변했을까
- 20년간 6차례 만났다…대통령·야당 대표 회담 성적표는
- 임현택 "의대 증원 백지화 없인 한 발짝도 안 움직일 것"
- "202일 잡혀있다…협상 타결할 때" 인질 영상 추가 공개
- "6살짜리와 경쟁"…기자단 만찬서 트럼프 조롱한 바이든
- 노숙인 텐트 들추고 "나가라"…파리서 '올림픽 청소' 논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