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학생 등 200명 운집' 대학생 바둑 축제, 28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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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을 위한 바둑 대축제 '2024 대학생 바둑 축제'가 인기리에 끝났다.
한국기원은 28일 "'2024 대학생 바둑 축제'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올댓마인드 신논현점에서 열렸다"고 알렸다.
'2024 대학생 바둑 축제'는 한국기원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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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학생들을 위한 바둑 대축제 '2024 대학생 바둑 축제'가 인기리에 끝났다.
한국기원은 28일 "'2024 대학생 바둑 축제'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올댓마인드 신논현점에서 열렸다"고 알렸다.
이번 축제는 프랑스, 에스토니아, 중국, 태국 유학생 등 36개 대학에서 총 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뤘다.
학생들은 개인전 최강부와 입문자부, 단체전 유단자부와 중급부, 초급부 등 기력별로 나눠진 5개 부문에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대학생 아마 강자부터 입문자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 형식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치수제로 접바둑 대국이 아닌 역덤제를 도입해 새로운 재미를 더했고, 18급 이하 입문자들을 위한 13줄 바둑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인전 경기 결과 명지대학교 바둑학과 조민수(21학번)가 최강부 우승을 차지하며 대학생 최강에 올랐다.
입문자부 우승은 김영찬(한양대학교)이 차지했고, 단체전에서는 명지대학교가 유단자부 우승을, 숭실대학교가 중급부, 중앙대학교가 초급부 우승을 기록했다.
각 부문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시상품이 주어졌으며, 다양한 경품과 함께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제공됐다.
'2024 대학생 바둑 축제'는 한국기원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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