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恨 푼 임성재, 생애 첫 타이틀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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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클래스' 임성재는 달랐다.
시차와 장거리 비행 등으로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임성재는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프로 데뷔 후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임성재는 세상에서 가장 환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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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응원에 힘 얻어"
'월드 클래스' 임성재는 달랐다. 시차와 장거리 비행 등으로 정상적인 컨디션이 아니었지만 임성재는 수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28일 경기 여주 페럼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쳤다.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공동 2위인 아마추어 문동현과 이정환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프로 데뷔 후 첫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임성재는 세상에서 가장 환한 미소를 지었다. KPGA 투어 통산 3승째를 올린 임성재는 우승 상금으로 3억원을 받았다. 임성재는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지난 23일 한국에 들어와 컨디션이 좋은 상태는 아니었는데 팬들에게 엄청난 힘을 얻었다.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응원해준 팬들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우승 원동력으로는 12번홀에서 이글을 잡은 것을 꼽았다. 전반에 1타를 잃고 부진했던 임성재는 12번홀 이글 이후 분위기를 바꿔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그는 "12번홀에서 이글 퍼트가 들어간 뒤 우승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막판에 몇 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침착함을 잃지 않고 경기에 집중한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준우승은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아마추어 문동현과 이정환이 차지했다.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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