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돝섬유원지 선착장 인근 해상서 90대 남성 숨져

이태권 기자 2024. 4. 2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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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해경 전경

오늘(28일) 오후 1시 40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돝섬유원지 선착장 주변 해상에서 90대 남성 A 씨가 바다에 떠 있는 것을 지나가던 관광객이 발견, 119를 통해 창원해경에 신고했습니다.

창원해양경찰서는 연안구조정 등 구조대를 급파해 의식을 잃은 A 씨를 구조해 119구급대에 인계했습니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해경은 A 씨가 이날 오전 돝섬유원지로 향하는 유람선에 탑승했던 사실을 확인하고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사진=창원해경 제공, 연합뉴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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