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도 인정! 반 다이크도 속은 "시그니처 스타일 나왔다" 황희찬 시즌 12호 골에 감독도 극찬 "좋은 경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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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의 맹활약에 감독도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어서 "공격수들이 차이를 만들어냈다. 작년 12월 30일 이후 황희찬과 마테우스 쿠냐가 함께 뛴 것이 처음이다. 두 사람은 건강하진 않지만, 울버햄튼에 큰 영향을 끼친다. 황희찬은 오늘좋은 경기를 했다.. 상대 뒷공간을 계속 공략했다. 황희찬의 몸 상태가 좋아 보였기에 풀타임 출전시켰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황희찬이 울버햄튼에서 넣은 마지막 골은 작년 12월 브렌트포드전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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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황희찬의 맹활약에 감독도 엄지를 치켜세웠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27일(한국시간) 영국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에서 루턴 타운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황희찬이었다. 황희찬은 전반 39분 박스 왼쪽 부근에서 볼은 잡은 뒤, 상대 수비수 한 명을 가볍게 벗겨냈다. 그리고 감각적인 슈팅으로 루턴 타운의 골망을 가르는 선제골을 완성했다. 이번 시즌 본인의 프리미어리그 11호 골이자, 시즌 12호 골이다. 이후 울버햄튼은 후반 5분에 터진 토티 고메스의 골에 힘입어 후반 35분에 한 골을 만회한 루턴 타운을 제압하고 승점 3점을 챙겼다.
경기 후에는 황희찬을 향한 찬사가 이어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황희찬은 하단으로 낮은 슈팅을 하기 전에 시그니처 스타일로 꺾은 후 슈팅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득점은 황희찬 특유의 ‘접기 동작’에서 나온 골이었다. 황희찬은 순간적으로 슛 모션을 취한 뒤, 방향을 꺾으며 상대 수비수를 속이는 데 능한 공격수다. 대표적으로 레드불 잘츠부르크 시절에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만난 리버풀의 페어질 반 다이크를 환상적인 접기 동작으로 속이고 득점에 성공했던 바가 있다. 그리고 이날 황희찬의 접기는 다시 한번 빛났다.
이로써 황희찬은 새로운 기록을 썼다. 먼저 프리미어리그 통산 19골을 완성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박지성과 프리미어리그 통산 득점 동률을 만들었다. 2005년부터 맨유에서 활약했던 박지성 역시 프리미어리그에서 19골을 넣었다.
이어서 황희찬은 울버햄튼 통산 프리미어리그 득점 역대 4위에 올랐다. 18골의 케빈 도일을 따돌린 황희찬 위에는 21골의 후배에 네베스(알 힐랄)가 있다. 울버햄튼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역대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라울 히메네스(풀럼)로, 40골을 기록 중이다.
울버햄튼의 게리 오닐 감독은 루턴 타운전이 끝난 후 황희찬을 극찬했다. 그는 “좋은 경기였다. 2-1이라는 점수가 모든 것을 말해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오랜 시간 동안 편안했다”라며 승점 3점을 얻은 것에 대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서 “공격수들이 차이를 만들어냈다. 작년 12월 30일 이후 황희찬과 마테우스 쿠냐가 함께 뛴 것이 처음이다. 두 사람은 건강하진 않지만, 울버햄튼에 큰 영향을 끼친다. 황희찬은 오늘좋은 경기를 했다.. 상대 뒷공간을 계속 공략했다. 황희찬의 몸 상태가 좋아 보였기에 풀타임 출전시켰다”라고 설명했다.
황희찬은 이날 득점으로 무려 4개월 만의 복귀 신고를 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황희찬이 울버햄튼에서 넣은 마지막 골은 작년 12월 브렌트포드전에서 나왔다. 이후 황희찬은 지난 1월에 열렸던 한국 국가대표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참가를 위해 잠시 팀을 떠났다. 이후 황희찬은 2월 중순에 울버햄튼으로 북귀했지만, 에상치 못한 부상으로 다시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리고 지난 14일 노팅엄 포레스트전을 통해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3경기 동안 득점이 없었다. 하지만 이날 선제골로 다시 득점 행진을 펼칠 준비를 마쳤다.
한편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활약에 힘입어 길었던 무승 행진을 끊어냈다. 울바햄튼은 이날 승리 전까지 7경기 연속 무승 행진에 빠져 있었다. 이에 따라 13위까지 추락해 있었다. 하지만 승점 3점을 챙기며 10위로 올라서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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