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탈출' KIA 이범호 감독 "치열한 승부 끝 승리, 더욱 의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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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난타전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치열한 승부 끝에 거둔 승리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기뻐했다.
KIA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10-7로 승리했다.
아울러 이 감독은 선발 윌 크로우가 강판 된 이후 마운드에 올라 팀의 승리를 지킨 불펜들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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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김도영 기습 번트 성공이 결정적"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KIA 타이거즈가 난타전 끝에 LG 트윈스를 꺾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범호 KIA 감독은 "치열한 승부 끝에 거둔 승리라 더욱 의미가 크다"며 기뻐했다.
KIA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LG와의 경기에서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10-7로 승리했다.
KIA는 1회 최형우의 3점 홈런에 이어 4회 2점을 추가하며 경기 초반 리드했지만 5회 역전을 허용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5-7로 뒤진 7회 무사 1,2루에서 김도영이 기습 번트에 이은 상대 포수의 실책을 틈타 2루주자 김선빈이 홈을 밟으며 추격을 시작했다.
계속된 무사 2,3루 기회에서 최형우의 내야 땅볼 때 대주자로 나온 김호령이 득점에 성공하며 7-7 동점을 만든 뒤 이우성의 좌전 안타 때 3루 주자 김도영이 홈에 들어와 8-7 역전에 성공했다.
KIA는 8회와 9회에도 1점씩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이 감독은 이날 경기의 주요 장면으로 김도영의 번트 안타를 꼽았다. 그는 "김도영의 플레이 하나로 분위기를 우리 쪽으로 가져올 수 있었고 결국 역전까지 할 수 있었다"며 플레이 하나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고 극찬했다.
이어 "5회 역전을 허용하면서 힘든 경기가 됐지만 타자들이 끝까지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감독은 선발 윌 크로우가 강판 된 이후 마운드에 올라 팀의 승리를 지킨 불펜들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이날 크로우는 4⅓이닝 7피안타 7실점으로 일찍 강판당했다. 그러나 이후 이준영-장현식-최지민-전상현-곽도규-정해영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LG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 감독은 "크로우가 강판당한 이후 올라온 필승조들이 제 몫을 해주면서 팀 승리를 잘 지켜줬다"며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 모두 수고 많았다"고 전했다.
끝으로 팬들을 향해서도 "원정석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다음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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