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26일 만에 키움 3연전 스윕’ 박진만 감독 “푸른 물결 보여주신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해” [오!쎈 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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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1-6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1회 어려움을 겪은 레예스가 선발투수로서 6회까지 최소실점으로 막아주며 승리의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다. 앞으로 라이온즈를 끌고 나가야하는 젊은 타자 이병헌, 김재상이 중요한 상황에서 필요한 타점을 올려 주면서 경기가 우리의 흐름대로 진행될 수 있었다. 덕분에 선발투수가 더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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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척, 길준영 기자] “고척 원정 내내 3루쪽을 가득 채워 푸른 물결을 보여주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삼성은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1-6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이번 3연전을 모두 쓸어담으면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고척돔에서 3연전 스윕에 성공했다. 키움 3연전 스윕은 2014년 5월 23~25일 이후 3626일 만이다.
삼성 타선은 이날 경기에서도 15안타 11득점을 몰아치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김지찬이 6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구자욱, 이재현, 류지혁, 이병헌, 김재상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선발투수 데니 레예스는 6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4승을 수확했다. 김대우(2이닝 3실점)-이승현(1이닝 1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팀 승리를 지켰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1회 어려움을 겪은 레예스가 선발투수로서 6회까지 최소실점으로 막아주며 승리의 분위기를 만들 수 있었다. 앞으로 라이온즈를 끌고 나가야하는 젊은 타자 이병헌, 김재상이 중요한 상황에서 필요한 타점을 올려 주면서 경기가 우리의 흐름대로 진행될 수 있었다. 덕분에 선발투수가 더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고척돔(1만6000석)에는 1만3354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박진만 감독은 “고척 원정 내내 3루쪽을 가득 채워 푸른 물결을 보여주신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다음주 잠실 원정경기 때도 열정적인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삼성은 오는 30일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원정 3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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