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은 北 소행"…유공자 명예훼손 전광훈, 검찰 송치
김형환 2024. 4. 2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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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은 북한의 소행"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관련 단체로부터 피소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년 만에 검찰에 송치됐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암경찰서는 최근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전 목사를 불구속 송치했다.
이에 지난해 5월 5.18 부상자회 등 단체 3곳은 전 목사를 경찰에 고소했고 경찰은 약 1년 가까이 이를 조사한 뒤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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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5·18은 북한의 소행”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관련 단체로부터 피소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년 만에 검찰에 송치됐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암경찰서는 최근 5·18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 혐의로 전 목사를 불구속 송치했다.
전 목사는 지난해 4월 광주역 앞에서 집회를 열고 “5·18 광주사태는 북한 간첩이 선동한 폭동”, “시민들을 공격한 것은 공수부대가 아닌 북한 간첩”, “헬기 사격은 없었다”는 등의 발언을 해 유공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지난해 5월 5.18 부상자회 등 단체 3곳은 전 목사를 경찰에 고소했고 경찰은 약 1년 가까이 이를 조사한 뒤 최근 검찰에 송치했다.
김형환 (hw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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